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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전 광복절 날씨는 ‘안개 뒤 맑음’
입력 2019.08.14 (12:16) 수정 2019.08.14 (14:01) 취재K
74년 전 광복절 날씨는 ‘안개 뒤 맑음’
내일(15일)은 74주년 광복절입니다. 74년 전 그날,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 35년의 세월을 딛고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어둠의 시간을 넘어 빛이 찾아온 그날의 날씨는 실제로 '안개 뒤 맑음'이었습니다.

폭염 속 맞이한 광복, 안개 뒤 '맑음'

지역별 날씨와 낮 최고기온(℃)지역별 날씨와 낮 최고기온(℃)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앞둔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오후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안개가 걷혔습니다.

정오 무렵 라디오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항복 선언이 흘러나올 즈음, 서울의 하늘엔 구름이 많았고, 날씨는 무더웠습니다.

이날 내륙지방은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 기록을 보면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33.9도, 대구 35도, 전주 33.1도 등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웃도는 폭염 상태였습니다. 다만, 강릉의 경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26.9도에 머물렀습니다.

안개가 걷힌 오후부터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만 다소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74번째 광복절, 전국에 곳곳 비


일본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내일 일본 규슈를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크로사'의 영향으로 74번째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폭풍전야를 맞은 오늘(14일) 아침 독도 (독도 현지 취재 중인 민정희 기자가 보내왔습니다.)폭풍전야를 맞은 오늘(14일) 아침 독도 (독도 현지 취재 중인 민정희 기자가 보내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동쪽 끝, 독도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강원 영동 지역과 경북 동해안에 최고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강한 바람도 유의해야 합니다. 모레까지 태풍의 경로와 가까운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2km(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내륙 지방도 최대순간풍속 시속 36km(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도, 전북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계획하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우산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74년 전 광복절 날씨는 ‘안개 뒤 맑음’
    • 입력 2019.08.14 (12:16)
    • 수정 2019.08.14 (14:01)
    취재K
74년 전 광복절 날씨는 ‘안개 뒤 맑음’
내일(15일)은 74주년 광복절입니다. 74년 전 그날,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 35년의 세월을 딛고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어둠의 시간을 넘어 빛이 찾아온 그날의 날씨는 실제로 '안개 뒤 맑음'이었습니다.

폭염 속 맞이한 광복, 안개 뒤 '맑음'

지역별 날씨와 낮 최고기온(℃)지역별 날씨와 낮 최고기온(℃)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앞둔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오후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안개가 걷혔습니다.

정오 무렵 라디오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항복 선언이 흘러나올 즈음, 서울의 하늘엔 구름이 많았고, 날씨는 무더웠습니다.

이날 내륙지방은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 기록을 보면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33.9도, 대구 35도, 전주 33.1도 등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웃도는 폭염 상태였습니다. 다만, 강릉의 경우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26.9도에 머물렀습니다.

안개가 걷힌 오후부터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은 구름만 다소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74번째 광복절, 전국에 곳곳 비


일본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내일 일본 규슈를 지나 동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크로사'의 영향으로 74번째 광복절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폭풍전야를 맞은 오늘(14일) 아침 독도 (독도 현지 취재 중인 민정희 기자가 보내왔습니다.)폭풍전야를 맞은 오늘(14일) 아침 독도 (독도 현지 취재 중인 민정희 기자가 보내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동쪽 끝, 독도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강원 영동 지역과 경북 동해안에 최고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강한 바람도 유의해야 합니다. 모레까지 태풍의 경로와 가까운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 지역에는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2km(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내륙 지방도 최대순간풍속 시속 36km(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도, 전북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지역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계획하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우산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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