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면돌파 의지…“부정입학은 가짜뉴스, 청문회서 소명”

입력 2019.08.21 (21:05) 수정 2019.08.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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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비판과 검증은 달게 받겠지만 부정입학은 가짜뉴스다, 딸의 장학금이나 논문과 관련해 어떤 요구도 한적이 없고 법적 문제도 없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모든 걸 해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국/법무부장관 후보자 :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모든 사항에 관해서는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밝히겠습니다."]

비판과 검증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많이 꾸짖어달라고도 했지만 딸의 부정입학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조국 : "제 딸이 문제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

딸의 장학금이나 논문 문제와 관련해 후보자 가족이 요구한 적도 없고, 법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 "(따님 입시 관련해서 국민들 사이에서 특혜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특혜라는 부분 인정하십니까?) 법적으로 어떤 하자가 없다는 점은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힌 바 있고요. 그러한 질책 역시 제가 따갑게 받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국대는 조 후보자 딸을 제1저자로 논문에 올린 것과 관련해 내일(22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적절성 여부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늘(21일) 조 후보자 출근길엔 보수단체 회원들이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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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정면돌파 의지…“부정입학은 가짜뉴스, 청문회서 소명”
    • 입력 2019-08-21 21:06:53
    • 수정2019-08-21 21: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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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비판과 검증은 달게 받겠지만 부정입학은 가짜뉴스다, 딸의 장학금이나 논문과 관련해 어떤 요구도 한적이 없고 법적 문제도 없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모든 걸 해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국/법무부장관 후보자 :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모든 사항에 관해서는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밝히겠습니다."]

비판과 검증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많이 꾸짖어달라고도 했지만 딸의 부정입학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조국 : "제 딸이 문제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

딸의 장학금이나 논문 문제와 관련해 후보자 가족이 요구한 적도 없고, 법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국 : "(따님 입시 관련해서 국민들 사이에서 특혜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특혜라는 부분 인정하십니까?) 법적으로 어떤 하자가 없다는 점은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힌 바 있고요. 그러한 질책 역시 제가 따갑게 받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국대는 조 후보자 딸을 제1저자로 논문에 올린 것과 관련해 내일(22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적절성 여부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늘(21일) 조 후보자 출근길엔 보수단체 회원들이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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