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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K]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추석 귀성길, 이것 확인하세요!
입력 2019.09.11 (09:23) 지식K
[지식K]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추석 귀성길, 이것 확인하세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네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인데요. 이 중 개를 키우는 가구는 전체 반려동물 보유가구의 85%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나흘 간의 추석 연휴 동안 반려견과 함께 귀성길에 오르거나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 추석, 반려견과 함께 귀성하실 분들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민족 대이동'에 지친 반려견에게 '쉼표'를…도로공사 추천 휴게소 3곳

추석은 전국 각지에서 귀성하려는 차로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시기입니다. 꽉 막힌 도로를 따라 장시간 이동하다보면 반려견도 반려인도 지치기 쉬운데요.

이럴 때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도록 '반려견 운동장' 등이 마련된 휴게소는 전국에 13곳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 도로공사 추천 휴게소 3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영동선 덕평(양방향) 휴게소영동선 덕평(양방향) 휴게소

영동선 덕평휴게소에는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코코'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긴 이동에 지친 반려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조 잔디 위에 놀이 공간이 조성돼 있는데요.

넓은 야외공간에서 반려견과의 전력질주는 물론, 터그 놀이 등 활동적인 놀이도 가능합니다. 이용료는 반려인 1인당 6,000원, 소형견과 대형견은 각각 6,000원, 8,000원입니다. 다만 애견박물관과 애견체험이 가능한 '에듀파크'는 현재는 재단장 중이어서 이용이 어렵습니다.

덕평휴게소에는 애견호텔도 있습니다. 구획이 분리된 개별 객실에 반려견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CCTV도 설치되어 있어 추석 연휴 기간 빈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순천완주선 오수(완주) 휴게소 반려견 놀이터는 과거 불길 속에 주인을 구하기 위해 온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고 죽어갔던 '오수의 견'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수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펫팸 레스토랑'이 마련돼 있다는 것인데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주문할 때 반려견과 함께 식사한다고 말하면 반려견 간식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펫펨 레스토랑 옆 '펫 테마파크'에는 반려견을 위한 음용수대와 세족조, 배변장도 갖춰져 있어 잠시나마 여독을 풀 수 있습니다.


경부선 죽암(서울) 휴게소에는 귀여운 강아지 모형이 인상적인 반려견 놀이터 '멍멍파크'가 조성돼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반려견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줄 개껌과 닭고기 캔 등 15가지 종류의 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 휴게소 외에도 서해안선 서산(목포) 휴게소와 중부내륙선 충주(양평) 휴게소, 남해선 진주(부산) 휴게소, 영동선 문막(강릉) 휴게소, 중앙선 단양(부산) 휴게소, 평택제천선 금왕(제천) 휴게소, 당진영덕선 화서(상주) 휴게소에도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교통수칙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교통수칙

반려견과 함께 안전한 귀성길이 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교통수칙도 있는데요.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면 안 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반려동물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카시트 또는 케이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차·고속버스로 귀성한다면?…'반려견 전용 가방' 준비하세요

현행법상 반려견은 기차나 고속버스에 동반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는데요.

코레일 여객운송 약관에 따르면, 전용 가방에 넣고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만 동물 탑승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는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아 제출하면 되는데, 지참하지 않을 시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고속버스의 경우는 어떨까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4조에 따르면 기차와 마찬가지로 전용 가방에 넣은 애완동물은 합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여객에게 위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동물에 대해서는 제지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외·고속버스 회사별로 반려견 탑승에 대한 규정이 달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여행을 떠난다면?…'기내반입' VS '수하물 위탁' 확인하세요

짧은 추석 연휴에 귀성 대신 여행을 선택하신 분들도 있으신가요. 지난해 반려동물의 국적기 반입 건수는 5만 건이 넘을 정도로 항공사들에게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우선 반려견과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여행 전 항공사 서비스 센터로 사전에 반려동물 운송 예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이 때 반려견의 운송은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 없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일부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국내선에서만 반려견 탑승이 허용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반려견 숫자도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1인 2마리, 3마리 등 마리수 제한이 있습니다.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전체 반려동물의 수도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 기내반입 가능 여부

여객기로 운송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 애완용 새에 한합니다. 최소 생후 8주 이상이어야 하고요. 무게에 따라 운송 방법이 달라집니다. 반려동물과 운송용기의 총 무게가 7㎏이하인 경우에는 기내로 반입이 가능하고, 7㎏초과 32㎏이하면 위탁수화물로 운송해야 합니다.

기내 반입할 때에는 케이지를 좌석 밑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케이지가 유연한 재질이면 좋습니다. 이때 항공사마다 케이지 가로, 세로, 높이에 대한 규정도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위탁수화물로 보낼 경우에는 화물칸으로 가기 때문에 금속이나 목재 등 견고한 재질의 케이지를 추천합니다.

□ 반려동물 규정 및 서류 준비

반려동물을 데리고 해외에 나갈 경우 검역 증명서 등의 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전에 여행목적국의 동물검역기관이나 한국주재 대사관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반려견을 데리고 가는 경우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한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조언합니다.

출국 당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건강진단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공항 내 '동물식물수출검역실'로 방문한 뒤 검역신청을 하면 됩니다.

연휴를 맞아 반려견과 함께 떠나시는 분들, 안전한 여행길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지식K]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추석 귀성길, 이것 확인하세요!
    • 입력 2019.09.11 (09:23)
    지식K
[지식K]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추석 귀성길, 이것 확인하세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네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인데요. 이 중 개를 키우는 가구는 전체 반려동물 보유가구의 85%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나흘 간의 추석 연휴 동안 반려견과 함께 귀성길에 오르거나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 추석, 반려견과 함께 귀성하실 분들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민족 대이동'에 지친 반려견에게 '쉼표'를…도로공사 추천 휴게소 3곳

추석은 전국 각지에서 귀성하려는 차로 고속도로가 마비되는 시기입니다. 꽉 막힌 도로를 따라 장시간 이동하다보면 반려견도 반려인도 지치기 쉬운데요.

이럴 때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도록 '반려견 운동장' 등이 마련된 휴게소는 전국에 13곳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 도로공사 추천 휴게소 3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영동선 덕평(양방향) 휴게소영동선 덕평(양방향) 휴게소

영동선 덕평휴게소에는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코코'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긴 이동에 지친 반려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조 잔디 위에 놀이 공간이 조성돼 있는데요.

넓은 야외공간에서 반려견과의 전력질주는 물론, 터그 놀이 등 활동적인 놀이도 가능합니다. 이용료는 반려인 1인당 6,000원, 소형견과 대형견은 각각 6,000원, 8,000원입니다. 다만 애견박물관과 애견체험이 가능한 '에듀파크'는 현재는 재단장 중이어서 이용이 어렵습니다.

덕평휴게소에는 애견호텔도 있습니다. 구획이 분리된 개별 객실에 반려견의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CCTV도 설치되어 있어 추석 연휴 기간 빈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순천완주선 오수(완주) 휴게소 반려견 놀이터는 과거 불길 속에 주인을 구하기 위해 온몸에 물을 묻혀 불을 끄고 죽어갔던 '오수의 견'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수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펫팸 레스토랑'이 마련돼 있다는 것인데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주문할 때 반려견과 함께 식사한다고 말하면 반려견 간식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펫펨 레스토랑 옆 '펫 테마파크'에는 반려견을 위한 음용수대와 세족조, 배변장도 갖춰져 있어 잠시나마 여독을 풀 수 있습니다.


경부선 죽암(서울) 휴게소에는 귀여운 강아지 모형이 인상적인 반려견 놀이터 '멍멍파크'가 조성돼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반려견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줄 개껌과 닭고기 캔 등 15가지 종류의 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들 휴게소 외에도 서해안선 서산(목포) 휴게소와 중부내륙선 충주(양평) 휴게소, 남해선 진주(부산) 휴게소, 영동선 문막(강릉) 휴게소, 중앙선 단양(부산) 휴게소, 평택제천선 금왕(제천) 휴게소, 당진영덕선 화서(상주) 휴게소에도 반려견과 함께 쉴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교통수칙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교통수칙

반려견과 함께 안전한 귀성길이 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교통수칙도 있는데요.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면 안 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반려동물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카시트 또는 케이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차·고속버스로 귀성한다면?…'반려견 전용 가방' 준비하세요

현행법상 반려견은 기차나 고속버스에 동반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는데요.

코레일 여객운송 약관에 따르면, 전용 가방에 넣고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만 동물 탑승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는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아 제출하면 되는데, 지참하지 않을 시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고속버스의 경우는 어떨까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4조에 따르면 기차와 마찬가지로 전용 가방에 넣은 애완동물은 합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여객에게 위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동물에 대해서는 제지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외·고속버스 회사별로 반려견 탑승에 대한 규정이 달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기 여행을 떠난다면?…'기내반입' VS '수하물 위탁' 확인하세요

짧은 추석 연휴에 귀성 대신 여행을 선택하신 분들도 있으신가요. 지난해 반려동물의 국적기 반입 건수는 5만 건이 넘을 정도로 항공사들에게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우선 반려견과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여행 전 항공사 서비스 센터로 사전에 반려동물 운송 예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이 때 반려견의 운송은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 없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일부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국내선에서만 반려견 탑승이 허용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반려견 숫자도 항공사마다 다릅니다. 1인 2마리, 3마리 등 마리수 제한이 있습니다.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전체 반려동물의 수도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 기내반입 가능 여부

여객기로 운송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 애완용 새에 한합니다. 최소 생후 8주 이상이어야 하고요. 무게에 따라 운송 방법이 달라집니다. 반려동물과 운송용기의 총 무게가 7㎏이하인 경우에는 기내로 반입이 가능하고, 7㎏초과 32㎏이하면 위탁수화물로 운송해야 합니다.

기내 반입할 때에는 케이지를 좌석 밑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케이지가 유연한 재질이면 좋습니다. 이때 항공사마다 케이지 가로, 세로, 높이에 대한 규정도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위탁수화물로 보낼 경우에는 화물칸으로 가기 때문에 금속이나 목재 등 견고한 재질의 케이지를 추천합니다.

□ 반려동물 규정 및 서류 준비

반려동물을 데리고 해외에 나갈 경우 검역 증명서 등의 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전에 여행목적국의 동물검역기관이나 한국주재 대사관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일본과 대만,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반려견을 데리고 가는 경우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한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조언합니다.

출국 당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건강진단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공항 내 '동물식물수출검역실'로 방문한 뒤 검역신청을 하면 됩니다.

연휴를 맞아 반려견과 함께 떠나시는 분들, 안전한 여행길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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