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재 WTO 제소에 日경산상 “수출규제 문제 없어”

입력 2019.09.11 (10:03) 수정 2019.09.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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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제한조치를 WTO에 제소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는 정당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오늘(11일) 오전 11시를 넘긴 시간에 기자단과 만나 "이번 (수출규제) 조치는 WTO의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

세코 경산상은 또, "한국에서 협의를 요청했던 것은 들었다"면서 "양국 실무자가 진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 구체적인 대응방침에 대해서 협의 요청의 내용을 조사한 뒤, WTO 협정에 맞는 절차를 밟아나가는 등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의 간부도 "이후 한국이 주장하는 내용을 분석해서 대응할 것이지만, 일본의 조치는 WTO 규칙의 범위 안에서 적정하게 이뤄진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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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소재 WTO 제소에 日경산상 “수출규제 문제 없어”
    • 입력 2019-09-11 10:03:16
    • 수정2019-09-11 11:45:36
    국제
우리 정부가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제한조치를 WTO에 제소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는 정당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오늘(11일) 오전 11시를 넘긴 시간에 기자단과 만나 "이번 (수출규제) 조치는 WTO의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

세코 경산상은 또, "한국에서 협의를 요청했던 것은 들었다"면서 "양국 실무자가 진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 구체적인 대응방침에 대해서 협의 요청의 내용을 조사한 뒤, WTO 협정에 맞는 절차를 밟아나가는 등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의 간부도 "이후 한국이 주장하는 내용을 분석해서 대응할 것이지만, 일본의 조치는 WTO 규칙의 범위 안에서 적정하게 이뤄진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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