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경찰, 장 씨 통신기록 확보해 수사

입력 2019.09.11 (15:22) 수정 2019.09.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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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장용준 씨(19)의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 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죄 등의 혐의로 입건된 장 씨의 통신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일 장 씨를 대신해 자신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27살 김 모 씨와 장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과 김 씨와 장 씨 사이의 관계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11일) 오전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장 씨가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 씨와 3천5백만 원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전해지자, 장 의원은 SNS를 통해 "경찰의 수사 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검찰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은 "수사 사건에 대한 공보 규칙을 지키고 있고, 보도 내용은 기자들이 직접 사건 현장과 관계자들을 취재해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 정보 유출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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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경찰, 장 씨 통신기록 확보해 수사
    • 입력 2019-09-11 15:22:25
    • 수정2019-09-11 15:33:17
    사회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장용준 씨(19)의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 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교사죄 등의 혐의로 입건된 장 씨의 통신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일 장 씨를 대신해 자신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27살 김 모 씨와 장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과 김 씨와 장 씨 사이의 관계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11일) 오전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장 씨가 피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 씨와 3천5백만 원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전해지자, 장 의원은 SNS를 통해 "경찰의 수사 정보 유출과 피의사실 공표가 도를 넘고 있다"며 검찰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경찰은 "수사 사건에 대한 공보 규칙을 지키고 있고, 보도 내용은 기자들이 직접 사건 현장과 관계자들을 취재해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 정보 유출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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