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계획 국민 70%, 취소 또는 목적지 변경”
입력 2019.09.11 (16:31)
수정 2019.09.11 (1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이후 일본 여행을 계획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계획을 취소하거나 국내 여행으로 목적지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11일) '일본 수출규제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여행 계획이 있던 국민의 69.3%가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목적지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한 사유로는 응답자의 93.2%가 '최근 한일관계 악화'를 들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계획을 바꾼 응답자 중 여행지를 국내로 전환한 비율은 43.8%였습니다. 일본을 대체한 국내 여행지는 제주 31.5%, 강원 20.4% 순이었습니다.
여행지를 해외로 변경한 응답자는 39.2%였으며, 대체 여행지는 베트남이 29%로 가장 많았고 대만 17.9%, 홍콩 17.2% 순이었습니다.
일본으로 여행할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수출규제 전 60.4%에서 수출규제 후 11.5%로 줄었으며, 일본에 대한 호감도도 28.7%에서 7.6%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6.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1천3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일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534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11일) '일본 수출규제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여행 계획이 있던 국민의 69.3%가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목적지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한 사유로는 응답자의 93.2%가 '최근 한일관계 악화'를 들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계획을 바꾼 응답자 중 여행지를 국내로 전환한 비율은 43.8%였습니다. 일본을 대체한 국내 여행지는 제주 31.5%, 강원 20.4% 순이었습니다.
여행지를 해외로 변경한 응답자는 39.2%였으며, 대체 여행지는 베트남이 29%로 가장 많았고 대만 17.9%, 홍콩 17.2% 순이었습니다.
일본으로 여행할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수출규제 전 60.4%에서 수출규제 후 11.5%로 줄었으며, 일본에 대한 호감도도 28.7%에서 7.6%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6.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1천3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일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534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여행 계획 국민 70%, 취소 또는 목적지 변경”
-
- 입력 2019-09-11 16:31:09
- 수정2019-09-11 16:40:52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이후 일본 여행을 계획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계획을 취소하거나 국내 여행으로 목적지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11일) '일본 수출규제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여행 계획이 있던 국민의 69.3%가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목적지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한 사유로는 응답자의 93.2%가 '최근 한일관계 악화'를 들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계획을 바꾼 응답자 중 여행지를 국내로 전환한 비율은 43.8%였습니다. 일본을 대체한 국내 여행지는 제주 31.5%, 강원 20.4% 순이었습니다.
여행지를 해외로 변경한 응답자는 39.2%였으며, 대체 여행지는 베트남이 29%로 가장 많았고 대만 17.9%, 홍콩 17.2% 순이었습니다.
일본으로 여행할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수출규제 전 60.4%에서 수출규제 후 11.5%로 줄었으며, 일본에 대한 호감도도 28.7%에서 7.6%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6.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1천3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일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534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11일) '일본 수출규제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여행 계획이 있던 국민의 69.3%가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목적지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한 사유로는 응답자의 93.2%가 '최근 한일관계 악화'를 들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취소하거나 계획을 바꾼 응답자 중 여행지를 국내로 전환한 비율은 43.8%였습니다. 일본을 대체한 국내 여행지는 제주 31.5%, 강원 20.4% 순이었습니다.
여행지를 해외로 변경한 응답자는 39.2%였으며, 대체 여행지는 베트남이 29%로 가장 많았고 대만 17.9%, 홍콩 17.2% 순이었습니다.
일본으로 여행할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수출규제 전 60.4%에서 수출규제 후 11.5%로 줄었으며, 일본에 대한 호감도도 28.7%에서 7.6%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6.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1천32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일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534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송형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