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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김경래의 최강시사] 조국 찬반 여론 확연한데, 왜 ‘무당층’은 증가할까?
입력 2019.09.16 (09:51) 수정 2019.09.16 (12:58) 김경래의 최강시사
[김경래의 최강시사] 조국 찬반 여론 확연한데, 왜 ‘무당층’은 증가할까?
- 20-30대, 추석때 불편한 질문 피하려 “결국 조국 임명됐네요?” 운 떼자는 우스개까지
- 대통령 긍부정 / 조국 찬반 여론, ‘모름’ 답변 거의 없이 완전히 갈려
- 반면 무당층은 40% 가까이... 민주당·한국당 지지층 더해도 과반 안 되는 조사도 있어
- ‘여권에 불만 있는데. 야권은 더 맘에 안든다’ 현상 심화, 맘 줄 곳 없는 유권자 많아져
- 한국당 외부 호재로 내적 무능함 불거져 / 야권 환골탈태하면 민주당 직격탄 맞을 것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윤태곤의 눈>
■ 방송시간 : 9월 16일(월) 8:20~8:3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김경래 : <윤태곤의 눈>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윤태곤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조국 장관 이야기 조금만 더하죠, 추석 이슈.

▶ 윤태곤 : 그렇죠. 추석 연휴 기간에 KBS 비롯해서 지상파 TV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그 직전 흐름이 대체로 이어지는 건데 추석 때 보면 사실 우리가 민심잡기, 차례상 민심, 민족의 대이동 이런 이야기 많이 하지 않습니까, 정치권에서.

▷ 김경래 : 그랬죠.

▶ 윤태곤 : 옛날만 못한 지 오래됐어요, 사실은. 가족, 친지가 모이는 명절에는 좀 휴식을 취하는 연휴의 의미가 커졌고 정치같이 골치 아픈 이야기는 서로 피하자.

▷ 김경래 : 일부러 안 합니다 이 이야기죠.

▶ 윤태곤 : 네, 매너인데 올해는 좀 다른 것 같아요.

▷ 김경래 : 그래요? 조국 장관 때문이겠죠.

▶ 윤태곤 : 그렇죠. 제가 20~30대 남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재미있는 말을 봤어요. 결혼, 취직 어른들이 이런 이야기하면 싹 이런 이야기를 하자. '조국이 결국 임명됐네요?' 라고 하면 그런 질문들을 다 피해 나갈 수 있다.

▷ 김경래 : 꿀팁이군요?

▶ 윤태곤 : 네, 그만큼 조 장관 이슈가 흡인력이 높았던 게 원래 정치에 관심 있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입시, 사모펀드, SNS 활동, 재산이나 자녀 진학 문제는 나는 모른다, 50대 남성들의 이런 모습 이런 것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만한 뇌관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 김경래 : 야당 움직임도 굉장히 활발했어요, 사실.

▶ 윤태곤 : 그렇죠. 황교안 대표 1인 시위 했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우중 촛불시위도 하고 그랬는데 이게 좀 비장하다기보다는 희비극적인 모습이 자꾸 연출된다는 거예요.

▷ 김경래 : 어떤 거 보고 그런 말씀을.

▶ 윤태곤 : 황 대표가 1인 시위하는데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이분은 당에서 제명된 분이죠. 갑자기 태극기 문양이 박힌 한복 입고 나타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에 힘을 모으자. 또 손 대표 광화문광장 촛불시위에는 당 의원들은 뭐 거의 참석하지 않았고. 이게 그러니까 조 장관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만 기존의 보수 정당이 이런 흐름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뜻이겠죠. 이언주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이언주 의원은 무소속인데 삭발도 했지 않습니까? 행동하는자유시민, 뭐 이른바 30개 정도의 우파 시민사회 단체들이 어제 오후 광화문에서 조국, 문재인 퇴진행동 발대식을 열었는데 그런데 이 흐름은 어떻게 보면 한국당보다 더 오른쪽에 있는 흐름인 거잖아요.

▷ 김경래 : 그렇죠. 그러니까 뭔가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모으고 있지는 못하다, 힘을. 왜 그런 거예요? 이게.

▶ 윤태곤 :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특징적인 모습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문재인 대통령 찬성, 반대 합치면 뭐 거의 한 95% 돼요.

▷ 김경래 : 그러네요.

▶ 윤태곤 : 그러니까 중간 내지 모름이 없다는 뜻이에요. 조국 장관 찬성, 반대도 거의 그렇거든요. 합쳐놓으면 그래요.

▷ 김경래 : 그러니까 딱 편을 갈라서 다 결집했다?

▶ 윤태곤 : 그렇죠. 다 여기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이 뜻이고. 그런데 두 번째 특징,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한 40% 가까이 나옵니다.

▷ 김경래 : 그거 참 이게 모순된 결과인 것 같기도 하고요.

▶ 윤태곤 : 1등이에요, 무당층이 각 정당들 다 합쳐놓으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가 SBS 의뢰 받아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지 정당 없다, 모른다가 38.5%, 민주당 31.2% 2등, 그다음에 한국당 18.8% 3등이에요. 그래서 문 대통령에 대한 평가나 조국 장관에 대한 평가는 합치면 95%인데 지금 민주당하고 여기 한국당하고 합쳐보면 50%도 안 된다는 말이에요.

▷ 김경래 : 그러네요. 50% 조금 안 되네요. 그러니까 절반 이상은 마음 둘 데가 없다 이런 거네요.

▶ 윤태곤 : 그렇죠. 여권에 대한 불만도 있는데 야권은 더 마음에 안 든다 이런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그러니까 정치권에서 자기들끼리 뭐 통합을 하고 어떻게 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점점 관심이 없는데 박 대표님, 박지원 의원한테 죄송하지만 대안연대가 됐든 뭐가 됐든 간에 대해서 다 점점 관심을 안 두는데 뭔가 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유승민, 안철수 이름도 자꾸 나오고 심지어 정치에서 손을 뗀 지 한참 된 홍정욱 전 의원 같은 사람 이름도.

▷ 김경래 : 홍정욱 의원은 나오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이번 총선 때?

▶ 윤태곤 : 그거는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내 마음 둘 곳 없다가 이렇게 점점 높아지면 이런 사람들이 몸을 풀 수도 있겠죠.

▷ 김경래 :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뭔가는 열심히 하는데 모이지가 않는다 이러면 굉장히 좀 난감한 상황.

▶ 윤태곤 : 그렇죠.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물러나야 한다' 추석 연휴 때부터 계속 군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나 원내대표가 전략 부재를 반복해서 노출했다 이런 이유죠. 그러면 나경원이 만약에 물러난다. 그러면 그다음에 누구 차례겠습니까?

▷ 김경래 : 누구 차례죠?

▶ 윤태곤 : 황교안 대표 차례죠. 순망치한 같은 거죠.

▷ 김경래 : 계속 문제제기를 한다?

▶ 윤태곤 : 그렇죠. 그러니까 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말하자면 외부적 조건은 좋지 않습니까, 지금 조국 장관 문제 같은 경우에.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내적 약점이나 무능함이 더 불거져 보이는 거예요. 이런 일이 없으면 아휴, 뭐 우리가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이런 문제 때문에 쉽지가 않다, 더 힘을 실어달라 이럴 수 있을 건데 봐라, 이런 기회가 왔는데도 못 먹지 않냐 이런 거죠. 그래서 또 나오는 게 한국당을 보면서 안심하고 있는 쪽은 민주당인 거거든요. 민주당의 최고 방파제, 방패막이가 한국당인데 한국당이 만약에 막 무너지고 새로운 제3세력이 뜨고 환골탈태한다? 그러면 민주당이 직격탄을 맞는 거예요, 그다음은.

▷ 김경래 : 오히려?

▶ 윤태곤 : 나경원, 황교안, 민주당 차례차례차례 그 순서가 그렇게 간다는 거죠.

▷ 김경래 : 어렵네요, 이거.

▶ 윤태곤 : 그러면 이게 정치권 자체에서 이러기는 어렵고 오히려 검찰이 패스트트랙 수사를 강하게 가지고 간다면 그게 이른바 이런 정치적 변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을 거예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추석 민심 한번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태곤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윤태곤의 눈>이었습니다.
  • [김경래의 최강시사] 조국 찬반 여론 확연한데, 왜 ‘무당층’은 증가할까?
    • 입력 2019.09.16 (09:51)
    • 수정 2019.09.16 (12:58)
    김경래의 최강시사
[김경래의 최강시사] 조국 찬반 여론 확연한데, 왜 ‘무당층’은 증가할까?
- 20-30대, 추석때 불편한 질문 피하려 “결국 조국 임명됐네요?” 운 떼자는 우스개까지
- 대통령 긍부정 / 조국 찬반 여론, ‘모름’ 답변 거의 없이 완전히 갈려
- 반면 무당층은 40% 가까이... 민주당·한국당 지지층 더해도 과반 안 되는 조사도 있어
- ‘여권에 불만 있는데. 야권은 더 맘에 안든다’ 현상 심화, 맘 줄 곳 없는 유권자 많아져
- 한국당 외부 호재로 내적 무능함 불거져 / 야권 환골탈태하면 민주당 직격탄 맞을 것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윤태곤의 눈>
■ 방송시간 : 9월 16일(월) 8:20~8:3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 김경래 : <윤태곤의 눈>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윤태곤 : 안녕하세요.

▷ 김경래 : 조국 장관 이야기 조금만 더하죠, 추석 이슈.

▶ 윤태곤 : 그렇죠. 추석 연휴 기간에 KBS 비롯해서 지상파 TV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그 직전 흐름이 대체로 이어지는 건데 추석 때 보면 사실 우리가 민심잡기, 차례상 민심, 민족의 대이동 이런 이야기 많이 하지 않습니까, 정치권에서.

▷ 김경래 : 그랬죠.

▶ 윤태곤 : 옛날만 못한 지 오래됐어요, 사실은. 가족, 친지가 모이는 명절에는 좀 휴식을 취하는 연휴의 의미가 커졌고 정치같이 골치 아픈 이야기는 서로 피하자.

▷ 김경래 : 일부러 안 합니다 이 이야기죠.

▶ 윤태곤 : 네, 매너인데 올해는 좀 다른 것 같아요.

▷ 김경래 : 그래요? 조국 장관 때문이겠죠.

▶ 윤태곤 : 그렇죠. 제가 20~30대 남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재미있는 말을 봤어요. 결혼, 취직 어른들이 이런 이야기하면 싹 이런 이야기를 하자. '조국이 결국 임명됐네요?' 라고 하면 그런 질문들을 다 피해 나갈 수 있다.

▷ 김경래 : 꿀팁이군요?

▶ 윤태곤 : 네, 그만큼 조 장관 이슈가 흡인력이 높았던 게 원래 정치에 관심 있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입시, 사모펀드, SNS 활동, 재산이나 자녀 진학 문제는 나는 모른다, 50대 남성들의 이런 모습 이런 것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만한 뇌관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 김경래 : 야당 움직임도 굉장히 활발했어요, 사실.

▶ 윤태곤 : 그렇죠. 황교안 대표 1인 시위 했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우중 촛불시위도 하고 그랬는데 이게 좀 비장하다기보다는 희비극적인 모습이 자꾸 연출된다는 거예요.

▷ 김경래 : 어떤 거 보고 그런 말씀을.

▶ 윤태곤 : 황 대표가 1인 시위하는데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이분은 당에서 제명된 분이죠. 갑자기 태극기 문양이 박힌 한복 입고 나타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에 힘을 모으자. 또 손 대표 광화문광장 촛불시위에는 당 의원들은 뭐 거의 참석하지 않았고. 이게 그러니까 조 장관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만 기존의 보수 정당이 이런 흐름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뜻이겠죠. 이언주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이언주 의원은 무소속인데 삭발도 했지 않습니까? 행동하는자유시민, 뭐 이른바 30개 정도의 우파 시민사회 단체들이 어제 오후 광화문에서 조국, 문재인 퇴진행동 발대식을 열었는데 그런데 이 흐름은 어떻게 보면 한국당보다 더 오른쪽에 있는 흐름인 거잖아요.

▷ 김경래 : 그렇죠. 그러니까 뭔가 열심히 하기는 하는데 제대로 모으고 있지는 못하다, 힘을. 왜 그런 거예요? 이게.

▶ 윤태곤 :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특징적인 모습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문재인 대통령 찬성, 반대 합치면 뭐 거의 한 95% 돼요.

▷ 김경래 : 그러네요.

▶ 윤태곤 : 그러니까 중간 내지 모름이 없다는 뜻이에요. 조국 장관 찬성, 반대도 거의 그렇거든요. 합쳐놓으면 그래요.

▷ 김경래 : 그러니까 딱 편을 갈라서 다 결집했다?

▶ 윤태곤 : 그렇죠. 다 여기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이 뜻이고. 그런데 두 번째 특징,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한 40% 가까이 나옵니다.

▷ 김경래 : 그거 참 이게 모순된 결과인 것 같기도 하고요.

▶ 윤태곤 : 1등이에요, 무당층이 각 정당들 다 합쳐놓으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코리아가 SBS 의뢰 받아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지 정당 없다, 모른다가 38.5%, 민주당 31.2% 2등, 그다음에 한국당 18.8% 3등이에요. 그래서 문 대통령에 대한 평가나 조국 장관에 대한 평가는 합치면 95%인데 지금 민주당하고 여기 한국당하고 합쳐보면 50%도 안 된다는 말이에요.

▷ 김경래 : 그러네요. 50% 조금 안 되네요. 그러니까 절반 이상은 마음 둘 데가 없다 이런 거네요.

▶ 윤태곤 : 그렇죠. 여권에 대한 불만도 있는데 야권은 더 마음에 안 든다 이런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그러니까 정치권에서 자기들끼리 뭐 통합을 하고 어떻게 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점점 관심이 없는데 박 대표님, 박지원 의원한테 죄송하지만 대안연대가 됐든 뭐가 됐든 간에 대해서 다 점점 관심을 안 두는데 뭔가 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유승민, 안철수 이름도 자꾸 나오고 심지어 정치에서 손을 뗀 지 한참 된 홍정욱 전 의원 같은 사람 이름도.

▷ 김경래 : 홍정욱 의원은 나오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이번 총선 때?

▶ 윤태곤 : 그거는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내 마음 둘 곳 없다가 이렇게 점점 높아지면 이런 사람들이 몸을 풀 수도 있겠죠.

▷ 김경래 :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뭔가는 열심히 하는데 모이지가 않는다 이러면 굉장히 좀 난감한 상황.

▶ 윤태곤 : 그렇죠.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물러나야 한다' 추석 연휴 때부터 계속 군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나 원내대표가 전략 부재를 반복해서 노출했다 이런 이유죠. 그러면 나경원이 만약에 물러난다. 그러면 그다음에 누구 차례겠습니까?

▷ 김경래 : 누구 차례죠?

▶ 윤태곤 : 황교안 대표 차례죠. 순망치한 같은 거죠.

▷ 김경래 : 계속 문제제기를 한다?

▶ 윤태곤 : 그렇죠. 그러니까 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말하자면 외부적 조건은 좋지 않습니까, 지금 조국 장관 문제 같은 경우에.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내적 약점이나 무능함이 더 불거져 보이는 거예요. 이런 일이 없으면 아휴, 뭐 우리가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이런 문제 때문에 쉽지가 않다, 더 힘을 실어달라 이럴 수 있을 건데 봐라, 이런 기회가 왔는데도 못 먹지 않냐 이런 거죠. 그래서 또 나오는 게 한국당을 보면서 안심하고 있는 쪽은 민주당인 거거든요. 민주당의 최고 방파제, 방패막이가 한국당인데 한국당이 만약에 막 무너지고 새로운 제3세력이 뜨고 환골탈태한다? 그러면 민주당이 직격탄을 맞는 거예요, 그다음은.

▷ 김경래 : 오히려?

▶ 윤태곤 : 나경원, 황교안, 민주당 차례차례차례 그 순서가 그렇게 간다는 거죠.

▷ 김경래 : 어렵네요, 이거.

▶ 윤태곤 : 그러면 이게 정치권 자체에서 이러기는 어렵고 오히려 검찰이 패스트트랙 수사를 강하게 가지고 간다면 그게 이른바 이런 정치적 변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을 거예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추석 민심 한번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태곤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윤태곤의 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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