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40m 다리가 순식간에’…타이완 다리 붕괴 사고

입력 2019.10.01 (17:38) 수정 2019.10.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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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쯤 타이완 북동부의 이란 현 난팡아오에서 항구 선착장 위의 아치형 다리가 무너져 지금까지 10여 명이 다치고 6명이 무너진 구조물 아래 선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AP,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무너져 내리는 교량 구조물과 함께 다리 위를 통과하던 유조차가 교량 아래 정박한 선박 3척을 덮치며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은 중상자 6명을 포함해 부상자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무너진 교량 구조물에 깔린 선박 안에서 선원 6명이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해안경비대와 군 당국이 헬기와 선박 등을 동원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주변 어선들도 구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난팡아오의 '랜드마크'에 해당하는 이 다리는 길이 140m의 단일 아치 구조로, 타이완중앙통신은 먼저 교각이 쓰러지며 교량이 내려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교량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다리 붕괴 사고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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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04 2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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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쯤 타이완 북동부의 이란 현 난팡아오에서 항구 선착장 위의 아치형 다리가 무너져 지금까지 10여 명이 다치고 6명이 무너진 구조물 아래 선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AP,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무너져 내리는 교량 구조물과 함께 다리 위를 통과하던 유조차가 교량 아래 정박한 선박 3척을 덮치며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소방당국은 중상자 6명을 포함해 부상자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무너진 교량 구조물에 깔린 선박 안에서 선원 6명이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해안경비대와 군 당국이 헬기와 선박 등을 동원해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주변 어선들도 구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난팡아오의 '랜드마크'에 해당하는 이 다리는 길이 140m의 단일 아치 구조로, 타이완중앙통신은 먼저 교각이 쓰러지며 교량이 내려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교량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다리 붕괴 사고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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