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왕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후보 1순위!

입력 2019.10.09 (21:52) 수정 2019.10.0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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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임성재가 2년 만에 KPGA 대회에 출전해 샷을 선보입니다.

모처럼 국내 나들이에 나선 임성재는 동료들로부터 우승 후보 1순위라는 평가를 받고 쑥스러워했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PGA투어 신인왕답게 기분좋은 홀인원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

독특한 스윙 리듬으로 PGA 최고 신인으로 인정받은 임성재가 2년만에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합니다.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누가 차지할 것 같냐는 질문에 동료들의 시선은 임성재를 향했습니다.

[노승열/나이키 골프 : "저는(우승을)임성재가 하지 않을까... 성재랑은 라운딩도 한번도 안해보고, 잘 몰라요. 그런데 TV에서 워낙 많이 본 연예인이라서..."]

[문경준/휴셈 : "제 생각에도 임성재 프로가 유리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국에 있는 코스들이 이렇게 길고, 이렇게 코스 세팅이 비슷한 것 같고..."]

[최경주/SK텔레콤 : "성재야 괜찮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어, 그럴거 같어~"]

선배들의 이런 짓꿎은 대답에도 웃음을 잃지 않던 임성재는 자신만의 재미있는 징크스도 공개했습니다.

[임성재/CJ 대한통운 : "저는 시합때 숫자 4번이 적힌 공을 안 써요. 괜히 O.B(경기구역 밖)나 해저드에 빠질 것 같아서. 또 죽을 사잖아요. 한국에서는..."]

임성재는 내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수민,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와 함께 1라운드에 돌입합니다.

한편, KLPGA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이 샷대결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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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신인왕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후보 1순위!
    • 입력 2019-10-09 21:55:52
    • 수정2019-10-09 2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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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임성재가 2년 만에 KPGA 대회에 출전해 샷을 선보입니다.

모처럼 국내 나들이에 나선 임성재는 동료들로부터 우승 후보 1순위라는 평가를 받고 쑥스러워했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PGA투어 신인왕답게 기분좋은 홀인원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

독특한 스윙 리듬으로 PGA 최고 신인으로 인정받은 임성재가 2년만에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합니다.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누가 차지할 것 같냐는 질문에 동료들의 시선은 임성재를 향했습니다.

[노승열/나이키 골프 : "저는(우승을)임성재가 하지 않을까... 성재랑은 라운딩도 한번도 안해보고, 잘 몰라요. 그런데 TV에서 워낙 많이 본 연예인이라서..."]

[문경준/휴셈 : "제 생각에도 임성재 프로가 유리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미국에 있는 코스들이 이렇게 길고, 이렇게 코스 세팅이 비슷한 것 같고..."]

[최경주/SK텔레콤 : "성재야 괜찮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어, 그럴거 같어~"]

선배들의 이런 짓꿎은 대답에도 웃음을 잃지 않던 임성재는 자신만의 재미있는 징크스도 공개했습니다.

[임성재/CJ 대한통운 : "저는 시합때 숫자 4번이 적힌 공을 안 써요. 괜히 O.B(경기구역 밖)나 해저드에 빠질 것 같아서. 또 죽을 사잖아요. 한국에서는..."]

임성재는 내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수민,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와 함께 1라운드에 돌입합니다.

한편, KLPGA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박성현이 샷대결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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