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평양 원정 경기 생중계 사실상 무산

입력 2019.10.14 (11:35) 수정 2019.10.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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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 경기 생중계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중계방송을 추진해온 K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는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 북한 측으로부터 생중계 가능 여부에 대해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K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남북 경기 중계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해왔습니다.

아나운서와 해설자 등을 포함한 10여 명의 방송단 파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무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북한에서 당초 합의했던 중계방송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흘러나오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북한에서 남측 중계방송진의 방북 추진 실무 연락을 중단했고 결국 현지 생중계는 무산됐습니다.

지상파 3사는 북한으로부터 국제 신호만 받아 서울에서 중계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해 중계가 어려워졌습니다.

비록 생중계와 현장 취재가 무산되더라도 KBS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남북 경기 영상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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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평양 원정 경기 생중계 사실상 무산
    • 입력 2019-10-14 11:35:32
    • 수정2019-10-14 11:37:20
    국가대표팀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 경기 생중계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중계방송을 추진해온 K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는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 북한 측으로부터 생중계 가능 여부에 대해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K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남북 경기 중계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해왔습니다.

아나운서와 해설자 등을 포함한 10여 명의 방송단 파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무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북한에서 당초 합의했던 중계방송에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흘러나오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북한에서 남측 중계방송진의 방북 추진 실무 연락을 중단했고 결국 현지 생중계는 무산됐습니다.

지상파 3사는 북한으로부터 국제 신호만 받아 서울에서 중계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해 중계가 어려워졌습니다.

비록 생중계와 현장 취재가 무산되더라도 KBS는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남북 경기 영상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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