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미국 간 ‘기생충’ 33개 극장으로 확대 상영

미국에 상륙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주째 흥행세를 이어가며 현지 극장가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 3개 극장에서 출발한 기생충은 상영 8일째인 지난 18일 극장 수를 확대해 현재 33개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기생충은 개봉 후 열흘간 미국에서 182만 2천여 달러, 우리 돈 약 21억 4천여만 원을 벌어들여 흥행수익 11위에 올랐습니다.

바로 앞 10위를 차지한 영화가 미국 내 1천500여 개 극장에서 상영 중인 걸 고려하면 상당한 성관데요,

이에 현지 언론은 기생충의 선전에 주목하며, 여세를 몰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를 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