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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일본, 백색국가서 한국 제외
미국, 절충안 제시…“지소미아 종료 시점 늦추자” 압박
입력 2019.11.08 (21:18) 수정 2019.11.08 (21:5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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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절충안 제시…“지소미아 종료 시점 늦추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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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가 이제 2주 남았습니다.

미국이 절충안까지 내놓으면서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종료 시점을 몇 달 뒤로 미루자는 겁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간 서울에서 청와대와 국회, 외교부와 국방부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만난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2주 앞으로 다가온 지소미아 종료를 뒤로 미루자는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소미아가 끝나는 시점을 22일 자정에서 몇 달 미루고, 그동안 한일 양국이 해법을 찾자는 겁니다.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하며 '창의적 해법'을 찾겠다고 한 미국이 내놓은 절충안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이 먼저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겁니다.

종료 시점을 뒤로 미루는 것은 사실상 지소미아 유지와 다름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일본이 7월 초에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하기 이전의 상태로 돌릴 수 있다면, 정부로서도 충분히 검토할 만한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역시 지소미아 종료로 한미 동맹이 약해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부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철회를 담보하면, 이를 조건으로 지소미아 종료 '보류'나 '연장'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연례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 주 서울에 오는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소미아 문제를 풀 진전된 방안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 미국, 절충안 제시…“지소미아 종료 시점 늦추자” 압박
    • 입력 2019.11.08 (21:18)
    • 수정 2019.11.08 (21:51)
    뉴스 9
미국, 절충안 제시…“지소미아 종료 시점 늦추자” 압박
[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가 이제 2주 남았습니다.

미국이 절충안까지 내놓으면서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종료 시점을 몇 달 뒤로 미루자는 겁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간 서울에서 청와대와 국회, 외교부와 국방부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만난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2주 앞으로 다가온 지소미아 종료를 뒤로 미루자는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소미아가 끝나는 시점을 22일 자정에서 몇 달 미루고, 그동안 한일 양국이 해법을 찾자는 겁니다.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조하며 '창의적 해법'을 찾겠다고 한 미국이 내놓은 절충안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이 먼저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겁니다.

종료 시점을 뒤로 미루는 것은 사실상 지소미아 유지와 다름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일본이 7월 초에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하기 이전의 상태로 돌릴 수 있다면, 정부로서도 충분히 검토할 만한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역시 지소미아 종료로 한미 동맹이 약해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정부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철회를 담보하면, 이를 조건으로 지소미아 종료 '보류'나 '연장'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연례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 주 서울에 오는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소미아 문제를 풀 진전된 방안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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