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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재두루미’ 감소…한강하구 서식지 훼손
입력 2019.11.14 (17:23) 수정 2019.11.14 (18:53)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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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재두루미’ 감소…한강하구 서식지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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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하구는 '멸종위기종'으로 전세계에 약 6천 마리밖에 남지 않은 '재두루미'의 대표적인 서식집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먹이터인 농경지가 훼손되면서 앞으로 한강하구에서 '재두루미'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수가 끝난 논에 겨울 진객 '재두루미'들이 찾아왔습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눈 주위가 붉고 키가 120cm 넘습니다.

새끼와 어미새가 먹이를 먹는 동안 아빠새는 계속 주위를 살핍니다.

도심 가까이에서 이렇게 '재두루미'를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인근 주민 : "많이는 못봤고, 가다가 드문드문 있는 걸 봤는 데, 거의 못봤어요."]

논에서 2km정도 떨어진 한강하구의 무인도 부근.

볏짚 낱알을 먹던 재두루미들이 날아와 목도 축이고 갯펄에서 작은 물고기와 민물게들을 먹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겨울철새'들의 최적의 서식지입니다.

[윤순영/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 "동아시아 철새들이 한강하구에서 서식하고 또 거쳐서 한반도로 퍼져나가거든요."]

하지만, 20년 전만 해도 120마리가 넘던 이 곳의 재두루미는 올해는 30여 마리에 불과합니다.

서식지인 농경지가 급속도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는 이 곳 홍도평야는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나 공장, 도로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20~30년 사이에 그 면적이 절반 가까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귀소본능이 강한 '재두루미'들이 한강하구를 계속 찾아올 수 있게 현실적인 공존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멸종 위기 ‘재두루미’ 감소…한강하구 서식지 훼손
    • 입력 2019.11.14 (17:23)
    • 수정 2019.11.14 (18:53)
    뉴스 5
멸종 위기 ‘재두루미’ 감소…한강하구 서식지 훼손
[앵커]

한강하구는 '멸종위기종'으로 전세계에 약 6천 마리밖에 남지 않은 '재두루미'의 대표적인 서식집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로 먹이터인 농경지가 훼손되면서 앞으로 한강하구에서 '재두루미'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수가 끝난 논에 겨울 진객 '재두루미'들이 찾아왔습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눈 주위가 붉고 키가 120cm 넘습니다.

새끼와 어미새가 먹이를 먹는 동안 아빠새는 계속 주위를 살핍니다.

도심 가까이에서 이렇게 '재두루미'를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인근 주민 : "많이는 못봤고, 가다가 드문드문 있는 걸 봤는 데, 거의 못봤어요."]

논에서 2km정도 떨어진 한강하구의 무인도 부근.

볏짚 낱알을 먹던 재두루미들이 날아와 목도 축이고 갯펄에서 작은 물고기와 민물게들을 먹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겨울철새'들의 최적의 서식지입니다.

[윤순영/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 "동아시아 철새들이 한강하구에서 서식하고 또 거쳐서 한반도로 퍼져나가거든요."]

하지만, 20년 전만 해도 120마리가 넘던 이 곳의 재두루미는 올해는 30여 마리에 불과합니다.

서식지인 농경지가 급속도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철새들의 서식지가 되는 이 곳 홍도평야는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나 공장, 도로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20~30년 사이에 그 면적이 절반 가까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귀소본능이 강한 '재두루미'들이 한강하구를 계속 찾아올 수 있게 현실적인 공존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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