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무관중 경기 벤투 호, 레바논 원정서 무승부

입력 2019.11.15 (06:48) 수정 2019.11.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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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점만 얻었습니다.

레바논 현지 정세가 불안해져 2경기 연속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는데, 그 이점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바논 현지의 반정부 시위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레바논 원정.

관중석은 텅 비었고, 벤치의 작전 지시는 쩌렁쩌렁 울려퍼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재성의 중거리 슛을 신호탄으로 레바논을 몰아부쳤습니다.

손흥민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는 황인범이 하늘 위로 날려버렸습니다.

황의조의 감각적인 슈팅도 골키퍼에 막히면서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들어 황희찬과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이후 황의조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탄식이 흘렀습니다.

황의조가 수비 뒷공간을 영리하게 파고들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교체로 들어간 이강인의 패스도 먹혀들지 않은 우리나라는 레바논과 0대 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낯선 잔디와 무관중 경기란 변수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2차 예선의 반환점을 돈 벤투 호.

H조에서 2승 2무로 간신히 조 1위 자리는 지킨 대표팀은 곧바로 아부다비로 이동해 오는 19일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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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06:50:28
    • 수정2019-11-15 0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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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점만 얻었습니다.

레바논 현지 정세가 불안해져 2경기 연속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는데, 그 이점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바논 현지의 반정부 시위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레바논 원정.

관중석은 텅 비었고, 벤치의 작전 지시는 쩌렁쩌렁 울려퍼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재성의 중거리 슛을 신호탄으로 레바논을 몰아부쳤습니다.

손흥민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는 황인범이 하늘 위로 날려버렸습니다.

황의조의 감각적인 슈팅도 골키퍼에 막히면서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들어 황희찬과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이후 황의조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탄식이 흘렀습니다.

황의조가 수비 뒷공간을 영리하게 파고들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교체로 들어간 이강인의 패스도 먹혀들지 않은 우리나라는 레바논과 0대 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낯선 잔디와 무관중 경기란 변수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2차 예선의 반환점을 돈 벤투 호.

H조에서 2승 2무로 간신히 조 1위 자리는 지킨 대표팀은 곧바로 아부다비로 이동해 오는 19일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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