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지구상 해빙 보루’ 지난 35년간 95% 소실…“예측보다 빨리 녹는다”

입력 2019.11.15 (10:56) 수정 2019.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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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에서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가장 오래되고 두꺼운 해빙이 기존 예측보다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미국 합동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이 해빙은 캐나다 북극해제도 서쪽 끝부터 그린란드 북부 해안까지 약 2천㎞에 걸쳐 존재하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다른 해빙들이 사라지더라도 마지막까지 남는다는 의미에서 '마지막 해빙 지대'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연구진은 이 지대 해빙 면적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약 415만㎢였지만, 빠르면 2030년에 100만㎢ 정도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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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10:57:26
    • 수정2019-11-15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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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에서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가장 오래되고 두꺼운 해빙이 기존 예측보다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미국 합동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이 해빙은 캐나다 북극해제도 서쪽 끝부터 그린란드 북부 해안까지 약 2천㎞에 걸쳐 존재하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다른 해빙들이 사라지더라도 마지막까지 남는다는 의미에서 '마지막 해빙 지대'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연구진은 이 지대 해빙 면적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약 415만㎢였지만, 빠르면 2030년에 100만㎢ 정도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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