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 소속 공무원 뺑소니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9.11.15 (12:17) 수정 2019.1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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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났던 청와대 비서실 소속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청와대 비서실 소속 7급 수송관 A 씨에게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오늘(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28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여성 두 명이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 씨는 사고 7시간쯤 뒤인 오전 9시쯤, "운전하다 무언가를 친 것 같다"며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들 모두 일주일가량 입원 치료를 받다 보니 추가적인 조사가 늦어졌고, 사고 현장이 이면도로라 신호등이 없어 과실 여부와 정도를 따지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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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비서실 소속 공무원 뺑소니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19-11-15 12:17:13
    • 수정2019-11-15 13:25:58
    사회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났던 청와대 비서실 소속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청와대 비서실 소속 7급 수송관 A 씨에게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오늘(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28일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여성 두 명이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A 씨는 사고 7시간쯤 뒤인 오전 9시쯤, "운전하다 무언가를 친 것 같다"며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들 모두 일주일가량 입원 치료를 받다 보니 추가적인 조사가 늦어졌고, 사고 현장이 이면도로라 신호등이 없어 과실 여부와 정도를 따지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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