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지스타 2019’ 개막…K-게임 부활 꿈꾼다

입력 2019.11.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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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밖 현실로 나온 캐릭터들, 2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즐기는 게임, 게임사 부스들마다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36개 나라 690여개 업체, 부스만 3천 2백여 개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하지만 4년 째 불참한 엔씨소프트에 이어, 넥슨도 불참하면서 국내 빅3 중에는 넷마블만 남았습니다.

[정규빈/서울 노원구 : "우선 넥슨이 불참을 했잖아요. 최초로. 그게 좀 많이 아쉽고요. 그거 이외엔 다른 회사들에서도 많이 왔고 외국 회사들도 많아진 게 굉장히 좋습니다."]

대형 게임사들의 빈자리는 신흥 강자들의 신작과 게임 방송 등이 채웠습니다.

올해는 특히 '보는 게임'의 비중이 늘었습니다.

게임 대회를 생중계하고, 유명 유튜버의 현장 생방송도 전시장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게임 플랫폼의 대세도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했습니다.

[강신철/지스타 조직위원장 : "모바일이 저희 전시회에 어울릴 거냐 이런 우려가 많았지만 그래도 저희가 시연되는 참여사들과 많은 고민 끝에 구현하고 그런 것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각하고 있고요."]

독립 개발자의 작품과 클라우드 VR 게임 등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최근 주춤한 K 게임의 위상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게임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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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1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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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밖 현실로 나온 캐릭터들, 2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즐기는 게임, 게임사 부스들마다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36개 나라 690여개 업체, 부스만 3천 2백여 개로, 역대 최대 규몹니다.

하지만 4년 째 불참한 엔씨소프트에 이어, 넥슨도 불참하면서 국내 빅3 중에는 넷마블만 남았습니다.

[정규빈/서울 노원구 : "우선 넥슨이 불참을 했잖아요. 최초로. 그게 좀 많이 아쉽고요. 그거 이외엔 다른 회사들에서도 많이 왔고 외국 회사들도 많아진 게 굉장히 좋습니다."]

대형 게임사들의 빈자리는 신흥 강자들의 신작과 게임 방송 등이 채웠습니다.

올해는 특히 '보는 게임'의 비중이 늘었습니다.

게임 대회를 생중계하고, 유명 유튜버의 현장 생방송도 전시장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게임 플랫폼의 대세도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했습니다.

[강신철/지스타 조직위원장 : "모바일이 저희 전시회에 어울릴 거냐 이런 우려가 많았지만 그래도 저희가 시연되는 참여사들과 많은 고민 끝에 구현하고 그런 것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각하고 있고요."]

독립 개발자의 작품과 클라우드 VR 게임 등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최근 주춤한 K 게임의 위상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게임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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