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위장 결혼식 사건’ 백기완, 재심서 39년 만에 무죄
입력 2019.11.15 (13:52)
수정 2019.1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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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YWCA 위장 결혼식 사건'으로 옥살이를 했던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는 오늘(15일)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소장의 재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WCA 위장 결혼식 사건'은 신독재 반대투쟁을 벌이던 재야 세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처음 연 집회입니다.
최규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새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자, 재야 세력이 이에 반발해 서울 명동성당 앞 YWCA 1층 강당에서 결혼식으로 가장한 집회를 계획한 것입니다.
백 소장은 당시 집회를 주도해 계엄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980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는 오늘(15일)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소장의 재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WCA 위장 결혼식 사건'은 신독재 반대투쟁을 벌이던 재야 세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처음 연 집회입니다.
최규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새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자, 재야 세력이 이에 반발해 서울 명동성당 앞 YWCA 1층 강당에서 결혼식으로 가장한 집회를 계획한 것입니다.
백 소장은 당시 집회를 주도해 계엄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980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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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CA 위장 결혼식 사건’ 백기완, 재심서 39년 만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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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5 13:52:45
- 수정2019-11-15 14:07:55
1979년 'YWCA 위장 결혼식 사건'으로 옥살이를 했던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는 오늘(15일)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소장의 재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WCA 위장 결혼식 사건'은 신독재 반대투쟁을 벌이던 재야 세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처음 연 집회입니다.
최규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새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자, 재야 세력이 이에 반발해 서울 명동성당 앞 YWCA 1층 강당에서 결혼식으로 가장한 집회를 계획한 것입니다.
백 소장은 당시 집회를 주도해 계엄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980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는 오늘(15일)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 소장의 재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WCA 위장 결혼식 사건'은 신독재 반대투쟁을 벌이던 재야 세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처음 연 집회입니다.
최규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새 대통령을 선출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자, 재야 세력이 이에 반발해 서울 명동성당 앞 YWCA 1층 강당에서 결혼식으로 가장한 집회를 계획한 것입니다.
백 소장은 당시 집회를 주도해 계엄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980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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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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