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새마을호 등 1시간 가까이 지연

입력 2019.11.15 (14:21) 수정 2019.1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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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전면 파업을 앞둔 철도노조가 오늘(15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하면서 일부 열차가 1시간 가까이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경우 50분 이상 지연 운행하고 있고 저녁 무렵에는 최대 1시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TX와 수도권 광역 철도의 경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준법투쟁은 노조가 열차 출고점검을 꼼꼼히 하고 문 개폐시간을 원칙대로 하는 등 규정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뜻입니다.

관련해 철도노조는 불량 차 출고 거부, 객차 내 안전등 불량시 조치 후 발차 등 '직종별 안전운행 투쟁 세부지침'을 만들어 각 지부에 전달했습니다.

철도노조가 지난달 7~8일 준법투쟁을 했을 당시 새마을호 등 일부 열차가 최장 1시간 30분 이상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사측은 준법투쟁을 일종의 태업으로 보고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노조에 요청하고 있다면서, 철도 이용객들에게 운행 상황을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연되는 열차의 경우 환불·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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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준법투쟁…새마을호 등 1시간 가까이 지연
    • 입력 2019-11-15 14:21:53
    • 수정2019-11-15 17:44:33
    경제
다음 주 전면 파업을 앞둔 철도노조가 오늘(15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하면서 일부 열차가 1시간 가까이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경우 50분 이상 지연 운행하고 있고 저녁 무렵에는 최대 1시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TX와 수도권 광역 철도의 경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준법투쟁은 노조가 열차 출고점검을 꼼꼼히 하고 문 개폐시간을 원칙대로 하는 등 규정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뜻입니다.

관련해 철도노조는 불량 차 출고 거부, 객차 내 안전등 불량시 조치 후 발차 등 '직종별 안전운행 투쟁 세부지침'을 만들어 각 지부에 전달했습니다.

철도노조가 지난달 7~8일 준법투쟁을 했을 당시 새마을호 등 일부 열차가 최장 1시간 30분 이상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사측은 준법투쟁을 일종의 태업으로 보고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노조에 요청하고 있다면서, 철도 이용객들에게 운행 상황을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연되는 열차의 경우 환불·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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