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신선한 산소 팝니다”…인도 뉴델리의 ‘산소 카페’

입력 2019.11.19 (06:50) 수정 2019.11.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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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가스실'이란 오명까지 얻게 된 인도의 뉴델리에서 이색 신종 카페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겉으로 보기엔 찻집이나 칵테일 바처럼 생긴 인도 뉴델리의 한 쇼핑몰 매장.

그런데 손님들은 음료 대신 코에 튜브를 대고 뭔가를 들이마시는 데 집중합니다.

이 매장의 정체는 바로 신선한 산소를 판매하는 일명 ‘산소 카페’입니다.

우리 돈 약 5천 원에 15분 동안 고농축 산소를 마실 수 있고 라벤더 같은 향을 첨가하면 추가 금액이 붙는데요.

적지 않은 가격에도 매일 3~40명의 손님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뉴델리의 대기오염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이 가까워질수록 이 지역 대기의 질이 최악의 수준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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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신선한 산소 팝니다”…인도 뉴델리의 ‘산소 카페’
    • 입력 2019-11-19 06:52:18
    • 수정2019-11-19 0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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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가스실'이란 오명까지 얻게 된 인도의 뉴델리에서 이색 신종 카페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겉으로 보기엔 찻집이나 칵테일 바처럼 생긴 인도 뉴델리의 한 쇼핑몰 매장.

그런데 손님들은 음료 대신 코에 튜브를 대고 뭔가를 들이마시는 데 집중합니다.

이 매장의 정체는 바로 신선한 산소를 판매하는 일명 ‘산소 카페’입니다.

우리 돈 약 5천 원에 15분 동안 고농축 산소를 마실 수 있고 라벤더 같은 향을 첨가하면 추가 금액이 붙는데요.

적지 않은 가격에도 매일 3~40명의 손님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뉴델리의 대기오염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이 가까워질수록 이 지역 대기의 질이 최악의 수준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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