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반려 고양이’ 몸무게 속여 기내 반입…항공사 회원 혜택 박탈

입력 2019.11.19 (10:52) 수정 2019.11.19 (1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항공사가 반려 고양이의 무게를 속여 기내에 반입한 승객에게 책임을 물어 회원 혜택을 박탈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체크인 직전 다른 승객에게 몸집이 작은 고양이를 빌려 무게 검사를 통과한 뒤, 몰래 반려 고양이와 함께 기내에 탑승했는데요.

SNS에 성공담과 사진을 공유했다가 머지않아 항공사 측에게 발각됐습니다.

항공사는 회원 혜택을 영구 박탈하고, 마일리지도 전부 회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해당 승객은 다시 한번 SNS에 반려묘가 새끼일 때의 사진과 함께, "항공사 중량 기준을 충족했을 때"라는 글을 올리며 항공사의 징계를 유쾌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반려 고양이’ 몸무게 속여 기내 반입…항공사 회원 혜택 박탈
    • 입력 2019-11-19 10:56:16
    • 수정2019-11-19 10:59:55
    지구촌뉴스
러시아 국영 항공사가 반려 고양이의 무게를 속여 기내에 반입한 승객에게 책임을 물어 회원 혜택을 박탈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체크인 직전 다른 승객에게 몸집이 작은 고양이를 빌려 무게 검사를 통과한 뒤, 몰래 반려 고양이와 함께 기내에 탑승했는데요.

SNS에 성공담과 사진을 공유했다가 머지않아 항공사 측에게 발각됐습니다.

항공사는 회원 혜택을 영구 박탈하고, 마일리지도 전부 회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해당 승객은 다시 한번 SNS에 반려묘가 새끼일 때의 사진과 함께, "항공사 중량 기준을 충족했을 때"라는 글을 올리며 항공사의 징계를 유쾌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