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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은 면했지만…불안한 조건부 합의
입력 2019.12.02 (21:50) 수정 2019.12.02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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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은 면했지만…불안한 조건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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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FA제 등 민감한 사안이 담긴 KBO의 제도 개선안을 일단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샐러리캡, 즉 연봉총상한제 도입은 향후 협상에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총회를 열고 KBO 이사회가 제시한 제도 개선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유효투표 346표 가운데 찬성 195표, 반대 151표가 나와 제도 개선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받아들인다고 이야기 드렸고, 분명히 저 쪽에서 부탁한게 같이가자...양보할 부분은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여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로써 당장 내년 시즌부터 프리에이전트 FA 등급제가 전격 도입되게 됩니다.

선수 연봉별로 등급을 차등화해 원소속팀에 대한 보상을 완화하면 지금보다 선수 이동이 자유롭게 됩니다.

무엇보다 고졸 9년, 대졸 8년인 FA 자격 취득 연한이 1년씩 줄어드는 건 가장 큰 변화입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엔 KBO와 선수협 모두 조건이 있습니다.

구단들은 샐러리캡, 즉 연봉 상한제 도입을 FA제도 개선과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선수협은 샐러리캡의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며 조건부 수용임을 명확히 해 갈등의 씨앗을 남겼습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첫 번째로 반대하는 이유가 샐러리캡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는 거죠...샐러리캡에 대한 금액이라든지 제도라든지 그런걸 확실히 알아보고 싶은게 선수협의 입장입니다."]

이 밖에 최저연봉 인상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등을 담은 제도개선안은 다음 달로 예정된 KBO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파행은 면했지만…불안한 조건부 합의
    • 입력 2019.12.02 (21:50)
    • 수정 2019.12.02 (21:55)
    뉴스 9
파행은 면했지만…불안한 조건부 합의
[앵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FA제 등 민감한 사안이 담긴 KBO의 제도 개선안을 일단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샐러리캡, 즉 연봉총상한제 도입은 향후 협상에 갈등의 불씨로 남아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총회를 열고 KBO 이사회가 제시한 제도 개선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유효투표 346표 가운데 찬성 195표, 반대 151표가 나와 제도 개선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받아들인다고 이야기 드렸고, 분명히 저 쪽에서 부탁한게 같이가자...양보할 부분은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여서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로써 당장 내년 시즌부터 프리에이전트 FA 등급제가 전격 도입되게 됩니다.

선수 연봉별로 등급을 차등화해 원소속팀에 대한 보상을 완화하면 지금보다 선수 이동이 자유롭게 됩니다.

무엇보다 고졸 9년, 대졸 8년인 FA 자격 취득 연한이 1년씩 줄어드는 건 가장 큰 변화입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엔 KBO와 선수협 모두 조건이 있습니다.

구단들은 샐러리캡, 즉 연봉 상한제 도입을 FA제도 개선과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선수협은 샐러리캡의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며 조건부 수용임을 명확히 해 갈등의 씨앗을 남겼습니다.

[이대호/선수협회장 : "첫 번째로 반대하는 이유가 샐러리캡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는 거죠...샐러리캡에 대한 금액이라든지 제도라든지 그런걸 확실히 알아보고 싶은게 선수협의 입장입니다."]

이 밖에 최저연봉 인상과 육성형 외국인 선수 도입 등을 담은 제도개선안은 다음 달로 예정된 KBO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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