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승합차-화물차 추돌 2명 사망…여객기 회항

입력 2019.12.03 (06:09) 수정 2019.12.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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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화물차가 추돌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인천으로 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해 승객 100여명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2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졌고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차 사고로 도로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뒤따라오던 승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한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1시간 반만에 나리타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비행 중에 기체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 : "결함이 해소되지 않아 손님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결항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회항으로 승객 130여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부품 수리 후 바로 재운행하려고 했지만, 교체할 부품을 제때 구하지 못해 결국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수리가 끝나는대로 여객기를 다시 운항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부산의 한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승용차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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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고속도로서 승합차-화물차 추돌 2명 사망…여객기 회항
    • 입력 2019-12-03 06:10:52
    • 수정2019-12-03 0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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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화물차가 추돌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인천으로 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해 승객 100여명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2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화물차가 추돌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숨졌고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차 사고로 도로에 멈춰 있던 화물차를 뒤따라오던 승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한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1시간 반만에 나리타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비행 중에 기체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 : "결함이 해소되지 않아 손님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결항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회항으로 승객 130여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부품 수리 후 바로 재운행하려고 했지만, 교체할 부품을 제때 구하지 못해 결국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수리가 끝나는대로 여객기를 다시 운항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부산의 한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승용차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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