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형 스마트 인력을 늘려라…머리 맞대기

입력 2019.12.05 (23:52) 수정 2019.12.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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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사업 등으로
스마트공장이 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 양성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자치단체와 전문기관, 대학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 공장으로 거듭난
창원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입니다.

올해 뽑은 신규 직원 20명 등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지역 특성화고교와 대학에서
실습 능력을 갖추고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내년에도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전문 인력 확보는 최대 과제입니다.

[인터뷰]오경진/태림산업 부사장
"저희가 만드는 제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T기술들을 접목하고 앞으로 어떤 결과가 예상된다는 스토리라인을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하고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추진과 운영 인력 확보와
맞춤형 컨설팅 부재 등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을 해마다 500곳씩 늘려
2022년까지 2천 개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전문 인력 양성이 관건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청한
경남의 기업은 621곳,
전문 인력 교육에 참여한 사람은
2천 600여 명입니다.

하지만 업체마다
생산하는 부품이나 기술방식 등이 달라
교육과 생산 현장의
괴리를 좁히기 힘듭니다.

[인터뷰]김정현/폴리텍Ⅶ대학 스마트팩토리과 교수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들, 직무부분이라든지, 학교에서 기술교육들을 해주면 좋겠다는 부분들을 실무자들이 만나서 협의체도 구성하고."

지난 2월 창원국가산단이
스마트 산단 선도단지로 뽑히면서
더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스마트공장.
자치단체와 기업, 지역 대학이
전문 인력 양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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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형 스마트 인력을 늘려라…머리 맞대기
    • 입력 2019-12-05 23:52:03
    • 수정2019-12-06 08:54:49
    뉴스9(창원)
[앵커멘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사업 등으로 스마트공장이 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 양성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자치단체와 전문기관, 대학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마트 공장으로 거듭난 창원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입니다. 올해 뽑은 신규 직원 20명 등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지역 특성화고교와 대학에서 실습 능력을 갖추고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내년에도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전문 인력 확보는 최대 과제입니다. [인터뷰]오경진/태림산업 부사장 "저희가 만드는 제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T기술들을 접목하고 앞으로 어떤 결과가 예상된다는 스토리라인을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하고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추진과 운영 인력 확보와 맞춤형 컨설팅 부재 등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을 해마다 500곳씩 늘려 2022년까지 2천 개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전문 인력 양성이 관건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청한 경남의 기업은 621곳, 전문 인력 교육에 참여한 사람은 2천 600여 명입니다. 하지만 업체마다 생산하는 부품이나 기술방식 등이 달라 교육과 생산 현장의 괴리를 좁히기 힘듭니다. [인터뷰]김정현/폴리텍Ⅶ대학 스마트팩토리과 교수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들, 직무부분이라든지, 학교에서 기술교육들을 해주면 좋겠다는 부분들을 실무자들이 만나서 협의체도 구성하고." 지난 2월 창원국가산단이 스마트 산단 선도단지로 뽑히면서 더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스마트공장. 자치단체와 기업, 지역 대학이 전문 인력 양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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