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엿 던지며 국회 진입 시도…“박근혜 탄핵 무효·국회 해산”

입력 2019.12.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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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은 오늘(13일) 오후 6시 10분쯤 국회의사당 본청에 기습적으로 진입을 시도했다가 경찰과 국회 방호원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와 당원 100여 명은 '공수처법 반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등의 피켓을 들고, 본청 진입을 시도하며 "국회 해산"이라는 구호를 연신 외쳤습니다.

경찰과 방호원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공화당원들은 국회 본청 출입구를 향해 미리 준비된 엿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좌파 독재 공수처, 입법 독재 연동형 비례대표제"

앞서 조 대표와 우리공화당원들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좌파 연정 야합집단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를 완전히 파탄 내고 있다"며 "좌파 독재 음모 공수처와 입법부까지 입법 독재로 만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수처가 설치되면 우리공화당이 제일 먼저 좌파독재의 표적이 될 것이고, 야당 탄압은 더 가혹하고 무자비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되면 우파 보수 정치는 산산조각, 콩가루로 궤멸될 것이고, 좌파 연정은 무소불위의 입법 독재, 좌파 독재로 국가 운영 모두를 농단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일부 우리공화당원들은 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둘러싼 채, 원색적인 욕설을 하며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주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경찰과 보좌진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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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3 21:23:04
    취재K
우리공화당은 오늘(13일) 오후 6시 10분쯤 국회의사당 본청에 기습적으로 진입을 시도했다가 경찰과 국회 방호원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와 당원 100여 명은 '공수처법 반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등의 피켓을 들고, 본청 진입을 시도하며 "국회 해산"이라는 구호를 연신 외쳤습니다.

경찰과 방호원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공화당원들은 국회 본청 출입구를 향해 미리 준비된 엿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좌파 독재 공수처, 입법 독재 연동형 비례대표제"

앞서 조 대표와 우리공화당원들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좌파 연정 야합집단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를 완전히 파탄 내고 있다"며 "좌파 독재 음모 공수처와 입법부까지 입법 독재로 만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수처가 설치되면 우리공화당이 제일 먼저 좌파독재의 표적이 될 것이고, 야당 탄압은 더 가혹하고 무자비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되면 우파 보수 정치는 산산조각, 콩가루로 궤멸될 것이고, 좌파 연정은 무소불위의 입법 독재, 좌파 독재로 국가 운영 모두를 농단으로 일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일부 우리공화당원들은 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둘러싼 채, 원색적인 욕설을 하며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주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경찰과 보좌진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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