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지역구 행사에서 비아냥 발언 논란

입력 2020.01.14 (18:35) 수정 2020.01.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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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신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시민에게 비아냥 섞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달 12일 고양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지역구 '신년회 및 송별회'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행사 막바지에 일부 주민이 김 장관을 따라다니며 "고양시가 망쳐졌다"고 계속 항의하자, 김 장관은 이에 대응해 "그동안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라는 비야냥 섞인 발언을 했습니다.

김 장관의 발언은 항의하던 시민이 직접 영상으로 촬영해 유투브 등에 게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 측은 지역구 주민들과 송별회 행사 중에 해당 주민이 김 장관만 따라다니며 촬영과 항의를 거듭해, 참을 만큼 참다가 순간 대응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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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장관, 지역구 행사에서 비아냥 발언 논란
    • 입력 2020-01-14 18:35:22
    • 수정2020-01-14 18:49:54
    경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자신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시민에게 비아냥 섞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달 12일 고양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지역구 '신년회 및 송별회'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행사 막바지에 일부 주민이 김 장관을 따라다니며 "고양시가 망쳐졌다"고 계속 항의하자, 김 장관은 이에 대응해 "그동안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라는 비야냥 섞인 발언을 했습니다.

김 장관의 발언은 항의하던 시민이 직접 영상으로 촬영해 유투브 등에 게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 측은 지역구 주민들과 송별회 행사 중에 해당 주민이 김 장관만 따라다니며 촬영과 항의를 거듭해, 참을 만큼 참다가 순간 대응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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