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기생충’ 외치자 서로를 부둥켜 안았다…美 배우조합상 최고영예 작품상 수상

입력 2020.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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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자들입니다. 출연 배우 송강호,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이선균 씨 등이 무대에 올라 공동 수상했습니다.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전한 송강호 씨는 "오늘 존경하는 대배우들 앞에서 큰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이 아름다운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수상작 선정에서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유사성이 높았다는 점에서 '기생충'의 SAG 작품상 수상은 아카데미상 주요 부문 수상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영화 '기생충' 주역들 감격의 수상 순간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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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0 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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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자들입니다. 출연 배우 송강호,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이선균 씨 등이 무대에 올라 공동 수상했습니다.

대표로 수상 소감을 전한 송강호 씨는 "오늘 존경하는 대배우들 앞에서 큰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고 이 아름다운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수상작 선정에서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와 유사성이 높았다는 점에서 '기생충'의 SAG 작품상 수상은 아카데미상 주요 부문 수상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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