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만에 침묵 깬 손흥민…시즌 11호 골로 승리 견인

입력 2020.01.23 (07:15) 수정 2020.01.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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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020년 새해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침묵을 깬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은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은 전반 38분 만에 델레 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손흥민이 공을 흘려주자 오리에가 크로스를 올렸고, 알리가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노리치시티의 반격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 25분 푸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안방에서 리그 최하위 팀과 비길 뻔한 위기를 구해낸 건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5분 델레 알리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뜨자 골문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슈팅하는 손흥민이 오랜만에 터트린 보기 드문 헤딩 골이었습니다.

지난달 번리전 환상 골 이후 모처럼 터진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은 팀에 2대 1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의 결승 골로 토트넘은 리그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침묵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손흥민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토트넘의 해결사임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완벽한 기회를 놓쳐 아쉽게도 추가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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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여 만에 침묵 깬 손흥민…시즌 11호 골로 승리 견인
    • 입력 2020-01-23 07:16:10
    • 수정2020-01-23 0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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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020년 새해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침묵을 깬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은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토트넘은 전반 38분 만에 델레 알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손흥민이 공을 흘려주자 오리에가 크로스를 올렸고, 알리가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노리치시티의 반격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 25분 푸키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안방에서 리그 최하위 팀과 비길 뻔한 위기를 구해낸 건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후반 35분 델레 알리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뜨자 골문으로 달려들며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슈팅하는 손흥민이 오랜만에 터트린 보기 드문 헤딩 골이었습니다.

지난달 번리전 환상 골 이후 모처럼 터진 손흥민의 시즌 11호 골은 팀에 2대 1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의 결승 골로 토트넘은 리그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침묵하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손흥민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토트넘의 해결사임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완벽한 기회를 놓쳐 아쉽게도 추가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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