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주택 화재 외국인 노동자 3명 숨져…방화 가능성

입력 2020.01.26 (06:01) 수정 2020.0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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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주택은 인근 김 공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숙소로, 모두 태국 출신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김 공장에서 임시직으로 근무했으며, 불이 난 주택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화장실과 거실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오늘 오전 합동 정밀 감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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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6 06:02:31
    • 수정2020-01-26 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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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주택은 인근 김 공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숙소로, 모두 태국 출신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김 공장에서 임시직으로 근무했으며, 불이 난 주택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화장실과 거실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오늘 오전 합동 정밀 감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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