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 없어…중국 전역 ‘검역대상’

입력 2020.01.28 (12:04) 수정 2020.01.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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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 환자가 어제까지 4명이었는데,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중국 우한에 국한했던 검역 대상 오염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현재까지 모두 4명입니다.

어제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더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침과 발열 등이 있는 유증상자 112명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검사 중인 유증상자는 모두 15명입니다.

이들 역시 현재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가 해제됩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오염대상지역을 집단 폐렴이 발병한 중국 우한으로 국한했지만 오늘부터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또 국내 환자를 관리하는 대상을 말하는 '사례정의'도 변경됐습니다.

이에따라 후베이성에서 온 방문자는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 중에 하나라도 나타나면 의사 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 합니다.

그외 중국 지역 방문자는 폐렴 진단을 받으면 격리 조치하고,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등을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지킬 것과 올바른 손씻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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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진 없어…중국 전역 ‘검역대상’
    • 입력 2020-01-28 12:06:59
    • 수정2020-01-28 1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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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진 환자가 어제까지 4명이었는데,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중국 우한에 국한했던 검역 대상 오염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현재까지 모두 4명입니다.

어제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더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침과 발열 등이 있는 유증상자 112명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검사 중인 유증상자는 모두 15명입니다.

이들 역시 현재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가 해제됩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오염대상지역을 집단 폐렴이 발병한 중국 우한으로 국한했지만 오늘부터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또 국내 환자를 관리하는 대상을 말하는 '사례정의'도 변경됐습니다.

이에따라 후베이성에서 온 방문자는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 중에 하나라도 나타나면 의사 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 합니다.

그외 중국 지역 방문자는 폐렴 진단을 받으면 격리 조치하고,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등을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지킬 것과 올바른 손씻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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