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7일부터 ‘14일 이내 中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입력 2020.02.04 (16:49) 수정 2020.02.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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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합니다.

이 조치는 오는 7일부터 시행됩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웹사이트에서 "14일 이내 중국 대륙을 방문했거나 그곳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오는 여행객은 입국 금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신종코로나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공공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에 특수한 이유로 입국하려 하는 외국인은 중국 본토에서 후베이 성을 비롯해 광둥 성, 저장 성 등 신종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지역을 14일 이내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입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들 여행객은 지난 14일간의 여행 기록과 건강 상태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타이완에서는 지금까지 10명의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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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7일부터 ‘14일 이내 中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 입력 2020-02-04 16:49:15
    • 수정2020-02-04 16:52:26
    국제
타이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합니다.

이 조치는 오는 7일부터 시행됩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웹사이트에서 "14일 이내 중국 대륙을 방문했거나 그곳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오는 여행객은 입국 금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신종코로나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공공위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에 특수한 이유로 입국하려 하는 외국인은 중국 본토에서 후베이 성을 비롯해 광둥 성, 저장 성 등 신종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지역을 14일 이내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입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들 여행객은 지난 14일간의 여행 기록과 건강 상태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타이완에서는 지금까지 10명의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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