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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드] 촬영지·식품 등 인기…‘기생충 신드롬’ 어디까지?
입력 2020.02.13 (18:15) 수정 2020.02.13 (18:54) KBS 경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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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드] 촬영지·식품 등 인기…‘기생충 신드롬’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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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경제타임
■ 코너명 : 경제인사이드
■ 방송시간 : 2월13일(목) 18:00~18:30 KBS2
■ 출연자 : 박성현 성균관대 문화융합연구소 연구위원
〈경제타임〉 홈페이지

[앵커]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그 후광을 제대로 받고 있습니다. 일단 영화 기생충의 흥행이 미국부터 유럽, 아시아 등으로 확산이 되고 있고요. 봉준호 감독의 다른 영화들, 다른 한국 영화들, 또 한국 영화 산업, 영화 속에 나왔던 상품들의 경제적 가치까지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성균관대 문화융합연구소 박성현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은 오스카상 수상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을 부르는 말이 있더군요. 오스카 범프라고 하죠?

[답변]
네, 맞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수상 이후에 단기간 내에 급증하는 매출이 발생하는데요. 그것들을 바로, 경제적 효과를 오스카 범프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포브스 경제지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라서 작년에 그린북이라고 하는 작품이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 작품상을 받은 이후로 미국에서의 1,5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을 했고 해외에서는 한 2억 4,4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에 대해서 역시 기생충 역시도 4,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기대해보겠고요. 지금 흥행이 즉각적으로 오르고 있는 걸 저희가 표로 만들어봤어요. 원래 이제 오스카상 시상 전에 십몇 위였던 것이 북미에서 바로 수상 직후에 4위로 뛰어올랐고요. 영국에서 4위, 일본에서 3위, 이탈리아는 개봉하자마자 지금 1위를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말씀을 해줬는데 앞으로 수익이 더 늘어날 수 있겠어요, 이 영화만으로도.

[답변]
이 영화만으로도 자체적인 수익이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급격하게 증가될 예정에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넷플릭스나 왓챠, 이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말씀하시는 거죠?

[답변]
네, 맞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에서 또 판당고라고 하는 영화 온라인 예매 사이트가 있는데요. 지난주 대비해서 티켓 예매는 한 443%나 늘었고요. 그다음 이제 온라인을 통해서 영화를 서비스하는 것들은 지금 현재 한 446%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4배 이상 즉각적으로 뛴 거예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제 계속 확산이 될 수 있고. 자, 이제 저희가 얼마나 확산할지를 가늠해보기 위해서 영화의 평점 순위도 한번 미국에서 가져와 봤습니다. 로튼 토마토라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평점 사이트 중의 하나인데, 지금 제가 지금 이렇게 4개의 영화가 작품상에 경합했던 영화들이에요, 오스카에서. 그런데 전문가 평점이 99. 이건 뭐 거의 본 사람들이 다, 이 영화는 거의 완벽하다, 이렇게 했다는 거죠? 관객 평점도 지금 가장 높고, 그래서 이것들을 봤을 때 지금 이제 이 영화가 단지 지금 개봉된 곳에서만 극장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다른 데로 계속 늘어날 수가 있겠죠. 다른 나라라든지 다른 지역으로.

[답변]
네, 맞습니다. 현재 지금 202개국과 수출 계약이 되어 있고요. 상영된 곳은 62개국인데 향후에 수상 이후에 개봉될 나라들이 150개국이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아마 5억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예상하는 것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한 5,000억 원 정도.

[답변]
네, 그 정도 됩니다.

[앵커]
그 정도의 수익인데 더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것만 우리가 보면 안 돼요. 왜냐하면, 봉준호 감독의 다른 영화들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고,

[답변]
맞습니다.

[앵커]
한국 영화 다른 것들도 같이 더불어서 보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답변]
맞습니다. 이제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K무비에 대한 관심도 더욱 급격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이번에 수상한 4개 상 외에도 지금 미술상이라든지 편집상까지도 지금 노미네이트돼 있다는 것은,

[앵커]
후보에 올랐었죠.

[답변]
네,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그만큼 높여줬다는 것이고 이 영화가 킬러 콘텐츠의 역할을 하면서 향후에 생겨날 우리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면서..

[앵커]
네, 그래서 저희가 이제 다른 사이트 그림을 준비했던 게 있는데, 영화, 이제 한국 영화 산업의 전반의 해외 진출, 해외 영화계와의 협업, 뭐 이런 것들도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저게 지금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서 갑자기 이제 한국 영화 30선을 이렇게 소개하기 시작한 거예요. 영화를 다른 것들도 같이 봐라, 이렇게 소개하는 현상들이 지금 이제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확산할 것으로 볼 수가 있고. 봉준호 감독이 이제 해외 영화계와 협업을 할 것인가, 이런 게 관심사예요. 그런데 런던에서 영화를, 다음 영화를 찍겠다고 했으니까 협업은 뭐 즉각 이루어질 것 같죠?

[답변]
사실 이제 수상 직후에 봉준호 감독이 차기 작품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협업이냐, 아니면 그 내용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를 인용하면서 재치 있게 답변을 했습니다. 다 계획이 있다고 했고요.

[앵커]
다 계획이 있어요.

[답변]
그러고 나서 향후에 계획이 완성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수상 직후니까요, 투자가 훨씬 더 늘어나고, 그래서 스케일이 커진 그런 작품을 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머릿속으로 계획한 것보다 이제 수상을 했으니까 계획 자체를 확대할 수가 있고, 그리고 이제 컬래버, 협업을 더 확대할 수가 있어요, 더 다국적으로.

[답변]
맞습니다.

[앵커]
이제 그 머릿속에 아마 최대의 계획까지, 봉 감독의 최대 계획까지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벌써 기생충과 설국열차는 미국에서의 드라마 시리즈 제작 계획도 있지 않습니까?

[답변]
맞습니다. 비긴어게인에 나왔던 남자 주인공이 기생충에 자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또 지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자, 이제 충무로 전체적으로 해외와 협업을 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그런 움직임이 좀 보입니까?

[답변]
실제 배우 윤여정의 할리우드 진출작이 미나리라고 하는 작품인데요. 이것을 제작했던 업체가 바로 우리 할리우드의 유명한 영화배우입니다.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라고 하는 곳에서 제작에 들어갔고요. 그 내용들은 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면서 나갔던 한인들을 그려내는 그런 작품입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와 제작 기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향후에 한국 영화들이 세계 영화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미국의 어떤 문화에서의 다양성, 영화에서의 다양성은 아직 미국의 어떤 인종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그런 비판이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실제로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게 한국인을 대상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 미나리라는 영화가 그런 거를 보여주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이 기생충 영화의 오스카 수상이, 이제 한국을 그걸 하는 역할을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영화 속에 나왔던 상품들의 인기도 대단해졌는데 짜파구리의 그 재료죠? 짜파게티하고 너구리, 이 판매가 국제적으로 아주 급증을 했다고요?

[답변]
맞습니다. 지금 GS25에 따르면 짜파구리에 쓰였던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각각 매출이 한 60% 이상 발생을 했고요. 필라이트 맥주도 한 22%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이 짜파구리를 먹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서 현재 농심에서는 미국에 완제품 형태의 짜파구리 컵라면을 새로 만들어서 다음 달부터는 월마트에다가 납품할 예정에 있습니다.

[앵커]
농심은 그 영화 덕분에 짜파구리라는 새로운 상품을 아예 만들게 되는 그런 지경에, 그런 이제 경제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네요. 그 외국인의 한국 관광도 좀 늘지 않겠습니까?

[답변]
실제로 과거의 사례를 비춰봐서도요. 한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관광객이 대폭으로 늘어나는 그런 측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 기생충의 촬영지에도 사람이 물어물어 그 촬영 현장을 찾고 있고, 거기에 나왔던 피자 가게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개점 휴업 상태였는데 수상 직후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는 그런 기쁜 소식을...

[앵커]
외국인들이 그렇게 온다면서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와서 그 피자를 먹고 싶다고. 이제 BTS가 그래미의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것도 우리가 대단하게 봤었는데 이런 것까지 한류 문화 전반으로 세계에 진출하는 계기가 현실화하기를 더욱 기대해보겠습니다. 성균관대 문화융합연구소 박성현 위원, 잘 들었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 [경제 인사이드] 촬영지·식품 등 인기…‘기생충 신드롬’ 어디까지?
    • 입력 2020.02.13 (18:15)
    • 수정 2020.02.13 (18:54)
    KBS 경제타임
[경제 인사이드] 촬영지·식품 등 인기…‘기생충 신드롬’ 어디까지?
■ 프로그램명 : 경제타임
■ 코너명 : 경제인사이드
■ 방송시간 : 2월13일(목) 18:00~18:30 KBS2
■ 출연자 : 박성현 성균관대 문화융합연구소 연구위원
〈경제타임〉 홈페이지

[앵커]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그 후광을 제대로 받고 있습니다. 일단 영화 기생충의 흥행이 미국부터 유럽, 아시아 등으로 확산이 되고 있고요. 봉준호 감독의 다른 영화들, 다른 한국 영화들, 또 한국 영화 산업, 영화 속에 나왔던 상품들의 경제적 가치까지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성균관대 문화융합연구소 박성현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은 오스카상 수상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을 부르는 말이 있더군요. 오스카 범프라고 하죠?

[답변]
네, 맞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수상 이후에 단기간 내에 급증하는 매출이 발생하는데요. 그것들을 바로, 경제적 효과를 오스카 범프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포브스 경제지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라서 작년에 그린북이라고 하는 작품이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 작품상을 받은 이후로 미국에서의 1,5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을 했고 해외에서는 한 2억 4,4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에 대해서 역시 기생충 역시도 4,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기대해보겠고요. 지금 흥행이 즉각적으로 오르고 있는 걸 저희가 표로 만들어봤어요. 원래 이제 오스카상 시상 전에 십몇 위였던 것이 북미에서 바로 수상 직후에 4위로 뛰어올랐고요. 영국에서 4위, 일본에서 3위, 이탈리아는 개봉하자마자 지금 1위를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말씀을 해줬는데 앞으로 수익이 더 늘어날 수 있겠어요, 이 영화만으로도.

[답변]
이 영화만으로도 자체적인 수익이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급격하게 증가될 예정에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넷플릭스나 왓챠, 이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말씀하시는 거죠?

[답변]
네, 맞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에서 또 판당고라고 하는 영화 온라인 예매 사이트가 있는데요. 지난주 대비해서 티켓 예매는 한 443%나 늘었고요. 그다음 이제 온라인을 통해서 영화를 서비스하는 것들은 지금 현재 한 446%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4배 이상 즉각적으로 뛴 거예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제 계속 확산이 될 수 있고. 자, 이제 저희가 얼마나 확산할지를 가늠해보기 위해서 영화의 평점 순위도 한번 미국에서 가져와 봤습니다. 로튼 토마토라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평점 사이트 중의 하나인데, 지금 제가 지금 이렇게 4개의 영화가 작품상에 경합했던 영화들이에요, 오스카에서. 그런데 전문가 평점이 99. 이건 뭐 거의 본 사람들이 다, 이 영화는 거의 완벽하다, 이렇게 했다는 거죠? 관객 평점도 지금 가장 높고, 그래서 이것들을 봤을 때 지금 이제 이 영화가 단지 지금 개봉된 곳에서만 극장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다른 데로 계속 늘어날 수가 있겠죠. 다른 나라라든지 다른 지역으로.

[답변]
네, 맞습니다. 현재 지금 202개국과 수출 계약이 되어 있고요. 상영된 곳은 62개국인데 향후에 수상 이후에 개봉될 나라들이 150개국이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아마 5억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예상하는 것으로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한 5,000억 원 정도.

[답변]
네, 그 정도 됩니다.

[앵커]
그 정도의 수익인데 더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것만 우리가 보면 안 돼요. 왜냐하면, 봉준호 감독의 다른 영화들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고,

[답변]
맞습니다.

[앵커]
한국 영화 다른 것들도 같이 더불어서 보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답변]
맞습니다. 이제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K무비에 대한 관심도 더욱 급격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이번에 수상한 4개 상 외에도 지금 미술상이라든지 편집상까지도 지금 노미네이트돼 있다는 것은,

[앵커]
후보에 올랐었죠.

[답변]
네,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그만큼 높여줬다는 것이고 이 영화가 킬러 콘텐츠의 역할을 하면서 향후에 생겨날 우리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면서..

[앵커]
네, 그래서 저희가 이제 다른 사이트 그림을 준비했던 게 있는데, 영화, 이제 한국 영화 산업의 전반의 해외 진출, 해외 영화계와의 협업, 뭐 이런 것들도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저게 지금 로튼 토마토 사이트에서 갑자기 이제 한국 영화 30선을 이렇게 소개하기 시작한 거예요. 영화를 다른 것들도 같이 봐라, 이렇게 소개하는 현상들이 지금 이제 일어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확산할 것으로 볼 수가 있고. 봉준호 감독이 이제 해외 영화계와 협업을 할 것인가, 이런 게 관심사예요. 그런데 런던에서 영화를, 다음 영화를 찍겠다고 했으니까 협업은 뭐 즉각 이루어질 것 같죠?

[답변]
사실 이제 수상 직후에 봉준호 감독이 차기 작품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협업이냐, 아니면 그 내용이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영화에서 나왔던 대사를 인용하면서 재치 있게 답변을 했습니다. 다 계획이 있다고 했고요.

[앵커]
다 계획이 있어요.

[답변]
그러고 나서 향후에 계획이 완성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수상 직후니까요, 투자가 훨씬 더 늘어나고, 그래서 스케일이 커진 그런 작품을 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머릿속으로 계획한 것보다 이제 수상을 했으니까 계획 자체를 확대할 수가 있고, 그리고 이제 컬래버, 협업을 더 확대할 수가 있어요, 더 다국적으로.

[답변]
맞습니다.

[앵커]
이제 그 머릿속에 아마 최대의 계획까지, 봉 감독의 최대 계획까지 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벌써 기생충과 설국열차는 미국에서의 드라마 시리즈 제작 계획도 있지 않습니까?

[답변]
맞습니다. 비긴어게인에 나왔던 남자 주인공이 기생충에 자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서 또 지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자, 이제 충무로 전체적으로 해외와 협업을 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그런 움직임이 좀 보입니까?

[답변]
실제 배우 윤여정의 할리우드 진출작이 미나리라고 하는 작품인데요. 이것을 제작했던 업체가 바로 우리 할리우드의 유명한 영화배우입니다.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라고 하는 곳에서 제작에 들어갔고요. 그 내용들은 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면서 나갔던 한인들을 그려내는 그런 작품입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와 제작 기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향후에 한국 영화들이 세계 영화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미국의 어떤 문화에서의 다양성, 영화에서의 다양성은 아직 미국의 어떤 인종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그런 비판이 나오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실제로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게 한국인을 대상으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 미나리라는 영화가 그런 거를 보여주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이 기생충 영화의 오스카 수상이, 이제 한국을 그걸 하는 역할을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영화 속에 나왔던 상품들의 인기도 대단해졌는데 짜파구리의 그 재료죠? 짜파게티하고 너구리, 이 판매가 국제적으로 아주 급증을 했다고요?

[답변]
맞습니다. 지금 GS25에 따르면 짜파구리에 쓰였던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각각 매출이 한 60% 이상 발생을 했고요. 필라이트 맥주도 한 22% 발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이 짜파구리를 먹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서 현재 농심에서는 미국에 완제품 형태의 짜파구리 컵라면을 새로 만들어서 다음 달부터는 월마트에다가 납품할 예정에 있습니다.

[앵커]
농심은 그 영화 덕분에 짜파구리라는 새로운 상품을 아예 만들게 되는 그런 지경에, 그런 이제 경제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네요. 그 외국인의 한국 관광도 좀 늘지 않겠습니까?

[답변]
실제로 과거의 사례를 비춰봐서도요. 한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 관광객이 대폭으로 늘어나는 그런 측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 기생충의 촬영지에도 사람이 물어물어 그 촬영 현장을 찾고 있고, 거기에 나왔던 피자 가게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거의 개점 휴업 상태였는데 수상 직후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는 그런 기쁜 소식을...

[앵커]
외국인들이 그렇게 온다면서요?

[답변]
네, 맞습니다.

[앵커]
와서 그 피자를 먹고 싶다고. 이제 BTS가 그래미의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것도 우리가 대단하게 봤었는데 이런 것까지 한류 문화 전반으로 세계에 진출하는 계기가 현실화하기를 더욱 기대해보겠습니다. 성균관대 문화융합연구소 박성현 위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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