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0일 이후 추가 확진 없지만 안정적 국면은 아냐”

입력 2020.02.14 (15:21) 수정 2020.02.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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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 상황이 안정적인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14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 상태가 소강상태 혹은 안정적인 국면인지 질문을 많이 하지만 방역당국은 그렇게 전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중국에선 신규환자가 수천 명씩 보고되고 있고, 통제 중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도 환자 발생 우려가 있어 중국 발생 동향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증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와 병원 감염사례가 생기지 않게끔 선별진료소를 통해 유증상자들이 안전하게 조치 받도록 조기검사와 자가격리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신중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정 본부장은 "계속 환자가 생기지 않을 걸로 전망하기는 어렵다"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막으면서 환자 조사나 감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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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10일 이후 추가 확진 없지만 안정적 국면은 아냐”
    • 입력 2020-02-14 15:21:29
    • 수정2020-02-14 15:22:32
    사회
지난 10일 '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현 상황이 안정적인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14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 상태가 소강상태 혹은 안정적인 국면인지 질문을 많이 하지만 방역당국은 그렇게 전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중국에선 신규환자가 수천 명씩 보고되고 있고, 통제 중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도 환자 발생 우려가 있어 중국 발생 동향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증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와 병원 감염사례가 생기지 않게끔 선별진료소를 통해 유증상자들이 안전하게 조치 받도록 조기검사와 자가격리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신중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정 본부장은 "계속 환자가 생기지 않을 걸로 전망하기는 어렵다"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막으면서 환자 조사나 감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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