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명 ‘완치’ 격리해제…추가 확진자 없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오늘 추가로 격리해제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28명 확진자 가운데 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됐고, 확진자 19명은 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7번째 환자와 22번째 환자가 증상이 호전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28살 남성 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에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귀국한 후,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22번째 확진자는 46살 남성으로 지난달 가족인 16번째 확진자와 식사 후에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음주 퇴원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1일 28번째 환자가 확인됐다는 발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7,706명이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이 가운데 558명이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오전 9시 기준 검사 중인 사람은 638명으로, 80명 감소했습니다.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7,148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