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밸런타인데이 기념 ‘뱅크시’신작, 이틀 만에 스프레이 테러

입력 2020.02.17 (06:57) 수정 2020.02.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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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거리 예술가' 뱅크시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남긴 최신작이 훼손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브리스틀 한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뱅크시의 새 벽화는 한 소녀가 새총으로 붉은 꽃잎 무더기를 발사하는 모습인데요.

발견된 지 이틀 만에 누군가가 분홍색 스프레이로 벽화 위에 욕설을 써놨으며 작품 보호를 위해 설치한 투명 방호막도 부서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누군가가 많은 이들의 즐거움을 앗아갔다"며 "훼손을 막기 위한 다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시는 사회 비판 및 풍자적인 작품을 몰래 거리에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의 작품 중 하나는 지난해 런던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46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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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07:11:48
    • 수정2020-02-17 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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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거리 예술가' 뱅크시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남긴 최신작이 훼손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브리스틀 한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뱅크시의 새 벽화는 한 소녀가 새총으로 붉은 꽃잎 무더기를 발사하는 모습인데요.

발견된 지 이틀 만에 누군가가 분홍색 스프레이로 벽화 위에 욕설을 써놨으며 작품 보호를 위해 설치한 투명 방호막도 부서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누군가가 많은 이들의 즐거움을 앗아갔다"며 "훼손을 막기 위한 다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시는 사회 비판 및 풍자적인 작품을 몰래 거리에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의 작품 중 하나는 지난해 런던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46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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