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대통령전용기로 日 크루즈 내 한국인 이송

입력 2020.02.18 (00:00) 수정 2020.02.18 (0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요코하마에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 있는 일부 우리 국민을 오늘(18일) 대통령 전용기를 통해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파견해, 크루즈 선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크루즈에 타고 있는 한국인 14명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한해 귀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송 규모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은 한 자릿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신속 대응팀 구성 여부와 임시생활시설 장소 선정 등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교민들 가운데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민들은 한국에 올 경우 14일 동안 격리 조치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 정부에 이어 캐나다와 홍콩, 대만 등도 크루즈선에서 자국민을 데리고 나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오늘 대통령전용기로 日 크루즈 내 한국인 이송
    • 입력 2020-02-18 00:00:48
    • 수정2020-02-18 00:04:23
    정치
우리 정부가 요코하마에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 있는 일부 우리 국민을 오늘(18일) 대통령 전용기를 통해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를 파견해, 크루즈 선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크루즈에 타고 있는 한국인 14명 가운데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한해 귀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송 규모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은 한 자릿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신속 대응팀 구성 여부와 임시생활시설 장소 선정 등도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교민들 가운데는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민들은 한국에 올 경우 14일 동안 격리 조치될 예정입니다.

앞서 미국 정부에 이어 캐나다와 홍콩, 대만 등도 크루즈선에서 자국민을 데리고 나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