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단둥 A형간염 ‘확산’…각별한 주의

입력 2020.03.12 (06:50) 수정 2020.03.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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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랴오닝성 연해 도시인 다롄과 단둥을 중심으로 전염병인 A형 간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해산물 섭취가 주요 원인이라고 중국 위생당국은 전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과 맞닿은 중국 단둥과 다롄에서 전염병인 A형 간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위생당국은 올해 A형 간염이 일부 연해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자 간 명확한 역학관계가 없고, 산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랴오닝 방송 : "1~2월 다롄,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A형 간염이 100여 건 발생했는데 다른 연해 A형 간염 다발지역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랴오닝성 지역의 A형 간염은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롄 인근 진저우의 한 제약회사는 최근 다롄과 단둥 지역에서 해산물 섭취로 의한 A형 간염 전염병이 급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야오원칭/질병통제센터 부주임 : "바닷물이 오염되면 그 바닷물이 해산물에 부착되요.주로 조개류에 부착됩니다.조개류에 특별히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잘 부착됩니다."]

중국 위생 당국은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말고 꼭 익혀 먹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생 당국은 A형 간염이 3년에서 5년마다 주로 봄과 가을철에 소규모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여왔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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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롄·단둥 A형간염 ‘확산’…각별한 주의
    • 입력 2020-03-12 06:51:35
    • 수정2020-03-12 0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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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랴오닝성 연해 도시인 다롄과 단둥을 중심으로 전염병인 A형 간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해산물 섭취가 주요 원인이라고 중국 위생당국은 전하고 있습니다.

선양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과 맞닿은 중국 단둥과 다롄에서 전염병인 A형 간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위생당국은 올해 A형 간염이 일부 연해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자 간 명확한 역학관계가 없고, 산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랴오닝 방송 : "1~2월 다롄,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A형 간염이 100여 건 발생했는데 다른 연해 A형 간염 다발지역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랴오닝성 지역의 A형 간염은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롄 인근 진저우의 한 제약회사는 최근 다롄과 단둥 지역에서 해산물 섭취로 의한 A형 간염 전염병이 급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야오원칭/질병통제센터 부주임 : "바닷물이 오염되면 그 바닷물이 해산물에 부착되요.주로 조개류에 부착됩니다.조개류에 특별히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잘 부착됩니다."]

중국 위생 당국은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말고 꼭 익혀 먹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중국 위생 당국은 A형 간염이 3년에서 5년마다 주로 봄과 가을철에 소규모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여왔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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