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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눈] 10대 공약…민심 얼마나 반영했나
입력 2020.03.16 (21:37) 수정 2020.03.16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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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의 눈] 10대 공약…민심 얼마나 반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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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정당, 오늘(16일) 10대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1순위 공약들, 지난 총선과 비교해볼까요?

민주당, 벤처 기업 육성을 첫째로 올렸는데요,

지난 총선 땐 빈곤 노인 기초 연금 지급이었습니다.

통합당, 집권 여당 시절엔 내수 산업 활성화였는데, 이번엔 감염병 대응 강화네요.

민생당은 코로나 19 피해지원을 약속했는데, 구성원들이 주로 몸 담았던 국민의 당은 중소기업 보호 공약을 냈었습니다.

정의당은 최저임금 인상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바뀌었네요.

이 공약들, 민심을 반영한 거겠죠?

중앙선관위 민원 빅데이터를 보면 유권자들 관심, 주거, 교육, 보건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래선지 3당 모두 주거 공약, 비교적 윗 순위에 올려왔고요.

교육은 민주당 6번째, 통합당과 정의당 4번째에 배치했습니다.

통합당 1순위 공약인 보건 의료 분야, 민주당과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후순위입니다.

각 당의 구체적인 공약들 신지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영준/서울 송파구 : "서울 집값이 많이 올랐고, 또 저희 같은 직장인이 쉽게 구할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까."]

[우수지/대전 유성구 : "정부에서 많이 지원을 해줘서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1순위, 역시 집입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공급을 늘리겠다는데 해법은 다릅니다.

민주당은 3기 신도시 개발, 통합당은 도심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입니다.

[윤관석/민주당 정책공약본부장/1월 29일 : "대중교통 중심지에 청년 벤처 타운과 신혼부부 특화 단지를 연계한 청년 신혼 맞춤형 도시를…."]

[김재원/통합당 정책위의장/지난 2일 :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바로잡기 위해서 아파트 정책을 보다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민생당과 정의당, 유주택자가 세금 더 내란 입장입니다.

[김은진/인천 서구 : "대출이 생겨서 사회에 나가서도 또 갚아야 되고 하니까 대학생들이 고민이 많거든요."]

각당 공통으로 교육비 인하, 특히 대학등록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야당은 교육 공약을 '기회 균등'과도 연결지었는데, 통합당은 정시비율 50%로 높여 입시부정 막겠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대입전형 간소화와 사회적 배려자 등 기회균등선발 비율 확대를 내걸었습니다.

[배승희/통합당 공약개발단 2030단장/지난달 26일 : "조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불공정 입시를 바로 잡고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박원석/정의당 정책위의장 : "이른바 '아빠 찬스' 혹은 '엄마 찬스' 이런 걸 쓸 수 없는 계층들에도 공정하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김민성/인천 중구 : "코로나도 문제고 하니까 정부에서 좀 더 잘해줘야 사람들이 좀 더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3순위 보건, 건강 공약엔 이견 거의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과 감염병 전문병원 마련, 3당이 동시에 냈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정책위의장/지난 1일 : "감염병에 대한 대응이 제2의 국방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체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민주당 정의당은 의료진 늘리자, 통합당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세액공제, 민생당은 소상공인 세금감면을 약속했습니다.

각 정당 10대 공약은 모레(18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앵커의 눈] 10대 공약…민심 얼마나 반영했나
    • 입력 2020.03.16 (21:37)
    • 수정 2020.03.16 (22:03)
    뉴스 9
[앵커의 눈] 10대 공약…민심 얼마나 반영했나
[앵커]

각 정당, 오늘(16일) 10대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1순위 공약들, 지난 총선과 비교해볼까요?

민주당, 벤처 기업 육성을 첫째로 올렸는데요,

지난 총선 땐 빈곤 노인 기초 연금 지급이었습니다.

통합당, 집권 여당 시절엔 내수 산업 활성화였는데, 이번엔 감염병 대응 강화네요.

민생당은 코로나 19 피해지원을 약속했는데, 구성원들이 주로 몸 담았던 국민의 당은 중소기업 보호 공약을 냈었습니다.

정의당은 최저임금 인상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바뀌었네요.

이 공약들, 민심을 반영한 거겠죠?

중앙선관위 민원 빅데이터를 보면 유권자들 관심, 주거, 교육, 보건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래선지 3당 모두 주거 공약, 비교적 윗 순위에 올려왔고요.

교육은 민주당 6번째, 통합당과 정의당 4번째에 배치했습니다.

통합당 1순위 공약인 보건 의료 분야, 민주당과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후순위입니다.

각 당의 구체적인 공약들 신지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영준/서울 송파구 : "서울 집값이 많이 올랐고, 또 저희 같은 직장인이 쉽게 구할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까."]

[우수지/대전 유성구 : "정부에서 많이 지원을 해줘서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1순위, 역시 집입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공급을 늘리겠다는데 해법은 다릅니다.

민주당은 3기 신도시 개발, 통합당은 도심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입니다.

[윤관석/민주당 정책공약본부장/1월 29일 : "대중교통 중심지에 청년 벤처 타운과 신혼부부 특화 단지를 연계한 청년 신혼 맞춤형 도시를…."]

[김재원/통합당 정책위의장/지난 2일 :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바로잡기 위해서 아파트 정책을 보다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민생당과 정의당, 유주택자가 세금 더 내란 입장입니다.

[김은진/인천 서구 : "대출이 생겨서 사회에 나가서도 또 갚아야 되고 하니까 대학생들이 고민이 많거든요."]

각당 공통으로 교육비 인하, 특히 대학등록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야당은 교육 공약을 '기회 균등'과도 연결지었는데, 통합당은 정시비율 50%로 높여 입시부정 막겠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대입전형 간소화와 사회적 배려자 등 기회균등선발 비율 확대를 내걸었습니다.

[배승희/통합당 공약개발단 2030단장/지난달 26일 : "조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불공정 입시를 바로 잡고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박원석/정의당 정책위의장 : "이른바 '아빠 찬스' 혹은 '엄마 찬스' 이런 걸 쓸 수 없는 계층들에도 공정하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김민성/인천 중구 : "코로나도 문제고 하니까 정부에서 좀 더 잘해줘야 사람들이 좀 더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3순위 보건, 건강 공약엔 이견 거의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과 감염병 전문병원 마련, 3당이 동시에 냈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정책위의장/지난 1일 : "감염병에 대한 대응이 제2의 국방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체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민주당 정의당은 의료진 늘리자, 통합당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세액공제, 민생당은 소상공인 세금감면을 약속했습니다.

각 정당 10대 공약은 모레(18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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