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잉글랜드 아시아선수 ‘최고의 12골’ 중 3골 차지

입력 2020.03.28 (18:31) 수정 2020.03.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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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시아 선수가 기록한 최고의 12골을 뽑은 가운데, 토트넘 손흥민의 골이 3골을 차지했습니다.

EPL은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역대 아시아 선수들이 넣은 멋진 득점 장면을 간추려 소개했습니다. 골 모음을 공개한 영상 속에 나온 12골 가운데 현재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 손흥민은 25%에 해당하는 3골을 차지했습니다.

3골 가운데 2골은 손흥민의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워 기록한 골로,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70여m를 질주한 뒤 터뜨린 '화제의 원더골'과 2018년 11월 첼시를 상대로 약 50m를 내달려 뽑아낸 골이 선정됐습니다. 2018년 1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새해 첫 득점을 신고했던 중거리포도 포함됐습니다.

손흥민 외에 한국 선수로는 이청용과 설기현이 포함됐습니다. 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던 2015년 12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날린 중거리 슛이 선정됐고, 설기현은 레딩 시절인 2006년 10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터뜨린 중거리 슛이 선정됐습니다.

현재 트락토르에서 뛰고 있는 이란의 아쉬칸 데자가 풀럼에서 활약할 때 기록한 두 차례의 골 장면이 뽑혔고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가 레스터시티에서 기록한 골 등 일본 선수 4명의 골 장면과 브라이턴에서 뛰는 이란의 리레자 자한바크슈의 골도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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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3-28 19: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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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시아 선수가 기록한 최고의 12골을 뽑은 가운데, 토트넘 손흥민의 골이 3골을 차지했습니다.

EPL은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역대 아시아 선수들이 넣은 멋진 득점 장면을 간추려 소개했습니다. 골 모음을 공개한 영상 속에 나온 12골 가운데 현재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 손흥민은 25%에 해당하는 3골을 차지했습니다.

3골 가운데 2골은 손흥민의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워 기록한 골로,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70여m를 질주한 뒤 터뜨린 '화제의 원더골'과 2018년 11월 첼시를 상대로 약 50m를 내달려 뽑아낸 골이 선정됐습니다. 2018년 1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새해 첫 득점을 신고했던 중거리포도 포함됐습니다.

손흥민 외에 한국 선수로는 이청용과 설기현이 포함됐습니다. 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던 2015년 12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날린 중거리 슛이 선정됐고, 설기현은 레딩 시절인 2006년 10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터뜨린 중거리 슛이 선정됐습니다.

현재 트락토르에서 뛰고 있는 이란의 아쉬칸 데자가 풀럼에서 활약할 때 기록한 두 차례의 골 장면이 뽑혔고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가 레스터시티에서 기록한 골 등 일본 선수 4명의 골 장면과 브라이턴에서 뛰는 이란의 리레자 자한바크슈의 골도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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