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 ‘박사방’ 조주빈 3차 조사…변호인 선임 여부도 결정
입력 2020.03.30 (01:00)
수정 2020.03.3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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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오늘(30일)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주빈을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25일 조 씨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26일과 27일 조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러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선 조사에서는 조 씨가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개설하고 운영한 경위와 그룹(방) 내역, 그룹별 회원 수와 등급, 운영 방식, 주요 공범들의 역할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조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성실하게 검찰의 신문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주말 동안에는 조 씨를 불러 조사하지 않고 1만2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경찰 수사 기록과 법리 검토에 집중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조사 전, 변호인 선임을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새로운 변호사를 접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선임 여부는 접견 이후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선임한 변호인이 검찰 송치 직후 사임하면서 그동안 변호인 없이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주빈을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25일 조 씨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26일과 27일 조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러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선 조사에서는 조 씨가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개설하고 운영한 경위와 그룹(방) 내역, 그룹별 회원 수와 등급, 운영 방식, 주요 공범들의 역할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조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성실하게 검찰의 신문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주말 동안에는 조 씨를 불러 조사하지 않고 1만2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경찰 수사 기록과 법리 검토에 집중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조사 전, 변호인 선임을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새로운 변호사를 접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선임 여부는 접견 이후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선임한 변호인이 검찰 송치 직후 사임하면서 그동안 변호인 없이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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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오늘 ‘박사방’ 조주빈 3차 조사…변호인 선임 여부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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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30 01:00:52
- 수정2020-03-30 01:26:39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박사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오늘(30일)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주빈을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25일 조 씨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26일과 27일 조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러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선 조사에서는 조 씨가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개설하고 운영한 경위와 그룹(방) 내역, 그룹별 회원 수와 등급, 운영 방식, 주요 공범들의 역할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조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성실하게 검찰의 신문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주말 동안에는 조 씨를 불러 조사하지 않고 1만2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경찰 수사 기록과 법리 검토에 집중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조사 전, 변호인 선임을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새로운 변호사를 접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선임 여부는 접견 이후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선임한 변호인이 검찰 송치 직후 사임하면서 그동안 변호인 없이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주빈을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25일 조 씨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26일과 27일 조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러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선 조사에서는 조 씨가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개설하고 운영한 경위와 그룹(방) 내역, 그룹별 회원 수와 등급, 운영 방식, 주요 공범들의 역할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조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성실하게 검찰의 신문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주말 동안에는 조 씨를 불러 조사하지 않고 1만2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경찰 수사 기록과 법리 검토에 집중했습니다.
조 씨는 오늘 조사 전, 변호인 선임을 위해 서울구치소에서 새로운 변호사를 접견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선임 여부는 접견 이후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선임한 변호인이 검찰 송치 직후 사임하면서 그동안 변호인 없이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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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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