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코로나19 의료진 응원

입력 2020.03.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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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민들이 박수로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영국에서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보살피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Clap for Carers) 캠페인이 지난 26일 밤 8시에 맞춰 영국 전역에서 펼쳐졌습니다. 런던 주요 명소에 특별 조명이 켜지고, 수백만 가정의 현관과 창문, 발코니 등에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일제히 손뼉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에 전 국민이 박수로 화답한 것입니다.

최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등 전국 각지에서도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에 화답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등도 병원 밖으로 나와 같이 박수를 치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의료진 중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현장 피로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는 지난 30일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미국 전역의 전문 의료진들에게 요청한다"면서 "보건 위기 상태에 놓이지 않은 지역이라면, 지금 뉴욕으로 와서 우리를 도와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만 확진자가 6만 명 이상 나오면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노동 강도가 극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당시 의료진들이 밤낮으로 일하며 피로 누적이 심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손편지와 함께 간식 등을 선물로 보내고, SNS에 응원 문구를 올리는 등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전 세계인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사례들이 있었는지 영상과 함께 살펴보시죠.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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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1 17: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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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민들이 박수로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영국에서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보살피는 이들을 위해 박수를'(Clap for Carers) 캠페인이 지난 26일 밤 8시에 맞춰 영국 전역에서 펼쳐졌습니다. 런던 주요 명소에 특별 조명이 켜지고, 수백만 가정의 현관과 창문, 발코니 등에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일제히 손뼉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에 전 국민이 박수로 화답한 것입니다.

최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등 전국 각지에서도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에 화답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등도 병원 밖으로 나와 같이 박수를 치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의료진 중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현장 피로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는 지난 30일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미국 전역의 전문 의료진들에게 요청한다"면서 "보건 위기 상태에 놓이지 않은 지역이라면, 지금 뉴욕으로 와서 우리를 도와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만 확진자가 6만 명 이상 나오면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노동 강도가 극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당시 의료진들이 밤낮으로 일하며 피로 누적이 심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손편지와 함께 간식 등을 선물로 보내고, SNS에 응원 문구를 올리는 등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 그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전 세계인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사례들이 있었는지 영상과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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