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출연 배우 확진에 공연 중단…‘드라큘라’도 잠정 중단

입력 2020.04.01 (13:57) 수정 2020.04.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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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 출연 중인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연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확진자가 외국 국적 앙상블 배우로 지난달 부산 공연을 마친 뒤 출국했고, 다시 3주 전 입국해 지난달 14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공연에 출연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체온이 정상이었지만 유사 증상을 보여 31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자가격리 상태인 31일 밤 11시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덕션 배우와 스태프 등 국내외 공연 관계자 120여 명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 20여 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현재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는 폐쇄됐고, 긴급 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연계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뮤지컬 '드라큘라'도 오는 12일까지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제작자 오디컴퍼니는 오늘(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연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오늘 3시 공연부터 12일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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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13:57:19
    • 수정2020-04-01 17:09:48
    문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에 출연 중인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연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확진자가 외국 국적 앙상블 배우로 지난달 부산 공연을 마친 뒤 출국했고, 다시 3주 전 입국해 지난달 14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공연에 출연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체온이 정상이었지만 유사 증상을 보여 31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자가격리 상태인 31일 밤 11시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덕션 배우와 스태프 등 국내외 공연 관계자 120여 명 전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 가운데 20여 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현재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는 폐쇄됐고, 긴급 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연계 내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뮤지컬 '드라큘라'도 오는 12일까지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제작자 오디컴퍼니는 오늘(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연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 안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오늘 3시 공연부터 12일 7시 공연까지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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