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K] 민생당 손학규 위원장 “다당제 연합정치 위한 개헌이 마지막 목표”

입력 2020.04.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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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손학규 위원장은 "비례위성정당의 창당은 단순히 선거 전략이 아니라 위헌"이라며 "다당제 연합 정치, 이를 위한 개헌, 이것이 내 정치의 마지막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양당의 횡포가 아니라 여러 정당 간에 협상하고 타협하고 합의해서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다당제 연합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거대양당은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국회를 또 싸움판으로 만들겠다고 나섰다"며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만 내는 정당이 정당인가"라며 이는 의회민주주의의 근본적인 부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그가 민생당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아 논란이 됐던 점에 대해서 "'내가 모든 욕을 다 먹더라도 나가서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개헌 운동을 주도하자'고 생각해서 나섰다"고 말하면서도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 출마를 접은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민생당이 종로선거 나가서 민생당의 정치적 지위를 더 높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면서 호남 의원들의 반대도 강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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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K] 민생당 손학규 위원장 “다당제 연합정치 위한 개헌이 마지막 목표”
    • 입력 2020-04-03 1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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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손학규 위원장은 "비례위성정당의 창당은 단순히 선거 전략이 아니라 위헌"이라며 "다당제 연합 정치, 이를 위한 개헌, 이것이 내 정치의 마지막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양당의 횡포가 아니라 여러 정당 간에 협상하고 타협하고 합의해서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다당제 연합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거대양당은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국회를 또 싸움판으로 만들겠다고 나섰다"며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만 내는 정당이 정당인가"라며 이는 의회민주주의의 근본적인 부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그가 민생당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아 논란이 됐던 점에 대해서 "'내가 모든 욕을 다 먹더라도 나가서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개헌 운동을 주도하자'고 생각해서 나섰다"고 말하면서도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종로 출마를 접은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민생당이 종로선거 나가서 민생당의 정치적 지위를 더 높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면서 호남 의원들의 반대도 강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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