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추락 파키스탄 현장은 아비규환…“한국인 승객은 없어”

입력 2020.05.22 (21:03) 수정 2020.05.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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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트위터 UNITED NATIONS COMMAND]

107명을 태운 파키스탄항공 PK8303편 라호르발 카라치행 여객기가 오늘(22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공항 인근 주거지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기는 A320 기종으로, 99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원 등 총 10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항공기와 같은 파키스탄항공 A320 기종사고 항공기와 같은 파키스탄항공 A320 기종

항공기 추적 사이트(flightradar24)에 따르면 PK8303편은 현지시각 오후 1시(우리 시간 오후 5시)쯤 라호르를 출발해 오후 2시 45분(우리 시간 오후6시45분)쯤 카라치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보통 비행 시간은 1시간 45분쯤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자료 출처 : flightradar24자료 출처 : flightradar24

추락지역 주민인 압둘 라만은 "여객기가 여러 채의 주택과 충돌하기 전 공항에 착륙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최소 세 차례는 봤다"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사상자를 파악하고 구조활동을 벌이는 한편, 진나공항 인근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PK8303편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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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5-22 21:05:25
    취재K

영상 출처 : 트위터 UNITED NATIONS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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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명을 태운 파키스탄항공 PK8303편 라호르발 카라치행 여객기가 오늘(22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공항 인근 주거지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기는 A320 기종으로, 99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원 등 총 10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항공기와 같은 파키스탄항공 A320 기종
항공기 추적 사이트(flightradar24)에 따르면 PK8303편은 현지시각 오후 1시(우리 시간 오후 5시)쯤 라호르를 출발해 오후 2시 45분(우리 시간 오후6시45분)쯤 카라치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보통 비행 시간은 1시간 45분쯤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자료 출처 : flightradar24
추락지역 주민인 압둘 라만은 "여객기가 여러 채의 주택과 충돌하기 전 공항에 착륙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최소 세 차례는 봤다"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사고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사상자를 파악하고 구조활동을 벌이는 한편, 진나공항 인근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PK8303편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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