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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유전자 G그룹 많아…미국·유럽 유입 추정
입력 2020.05.23 (06:07) 수정 2020.05.23 (06:1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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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유전자 G그룹 많아…미국·유럽 유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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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셨듯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산발적으로 그리고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원도 알기 어려웠죠.

그런데, 이태원 클럽발은 그동안 대구 신천지 등 국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형태라는 게 밝혀졌는데, 어떤 의미인지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215명입니다.

방역당국이 클럽 관련 초기 환자 14명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해봤더니, 대구 신천지 등 국내에서 유행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다른 형태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는 변이 형태에 따라 크게 S와 V,G 세그룹으로 분류됩니다.

S는 초기 중국 우한발 환자에서, V는 대구 신천지 등 국내에서, G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입국자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분석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은 모두 G그룹에 속하고 염기서열도 일치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아마 수도권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있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 정보만을 가지고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는 어렵고 역학조사 시 참고하는 정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도 G그룹이 나타나는 등 국내에서 S,V,G 그룹 모두가 나타났습니다.

[백순영/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중국)우한이나 대남 병원에서의 바이러스와 이태원 클럽발 유행의 근원은 다르다 하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는 것이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달라붙어 감염을 일으키는 부분의 변이는 발견되지 않아, 백신 개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유전자 G그룹 많아…미국·유럽 유입 추정
    • 입력 2020.05.23 (06:07)
    • 수정 2020.05.23 (06:14)
    뉴스광장 1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유전자 G그룹 많아…미국·유럽 유입 추정
[앵커]

앞서 보셨듯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산발적으로 그리고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원도 알기 어려웠죠.

그런데, 이태원 클럽발은 그동안 대구 신천지 등 국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형태라는 게 밝혀졌는데, 어떤 의미인지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215명입니다.

방역당국이 클럽 관련 초기 환자 14명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해봤더니, 대구 신천지 등 국내에서 유행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다른 형태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는 변이 형태에 따라 크게 S와 V,G 세그룹으로 분류됩니다.

S는 초기 중국 우한발 환자에서, V는 대구 신천지 등 국내에서, G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입국자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분석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은 모두 G그룹에 속하고 염기서열도 일치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미국이나 유럽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아마 수도권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있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자 정보만을 가지고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는 어렵고 역학조사 시 참고하는 정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도 G그룹이 나타나는 등 국내에서 S,V,G 그룹 모두가 나타났습니다.

[백순영/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중국)우한이나 대남 병원에서의 바이러스와 이태원 클럽발 유행의 근원은 다르다 하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는 것이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달라붙어 감염을 일으키는 부분의 변이는 발견되지 않아, 백신 개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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