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혜성,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 달성

입력 2020.05.30 (21:31) 수정 2020.05.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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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김혜성이 올 시즌 첫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습니다.

키움은 오늘 모터를 방출했지만, 김혜성의 맹타 속 외국인 타자의 공백은 없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혜성은 4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으로 대기록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팀이 4대 2로 앞선 5회말엔 1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김혜성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6회 말에도 빠른 타구를 날려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싸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만을 남긴 상황.

가장 어렵다는 3루타는 8회 말에 나왔습니다.

우중간 깊숙이 타구를 날렸고, 그 사이에 여유롭게 3루에 들어갔습니다.

김혜성 개인 처음이자 올 시즌 프로야구 첫 사이클링 히트였습니다.

김혜성의 사이클링히트를 앞세워 키움은 KT에 14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혜성/키움 : "(공이) 맞았을 때 조금 떠가지고 잡힐까 했는데, 다행히 수비수가 없어서 됐다 싶어서 3루까지 열심히 행복하게 뛰었습니다."]

두산과 롯데의 잠실 경기에선 극적인 끝내기 승부가 나왔습니다.

두산 허경민이 연장 11회 말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허경민/두산 : "(이)영하가 정말 잘 던져줬는데, 이런 경기 지고 가면 영하가 아쉬웠을 텐데 마지막에 이겨서 그래도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

삼성 살라디노의 동물적인 감각이 돋보인 수비입니다.

너무 빠른 태그 동작에 심판도 제대로 보지 못했고, 결국,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인정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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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 김혜성,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 달성
    • 입력 2020-05-30 21:31:53
    • 수정2020-05-30 2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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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김혜성이 올 시즌 첫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습니다.

키움은 오늘 모터를 방출했지만, 김혜성의 맹타 속 외국인 타자의 공백은 없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혜성은 4회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으로 대기록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팀이 4대 2로 앞선 5회말엔 1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김혜성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6회 말에도 빠른 타구를 날려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싸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만을 남긴 상황.

가장 어렵다는 3루타는 8회 말에 나왔습니다.

우중간 깊숙이 타구를 날렸고, 그 사이에 여유롭게 3루에 들어갔습니다.

김혜성 개인 처음이자 올 시즌 프로야구 첫 사이클링 히트였습니다.

김혜성의 사이클링히트를 앞세워 키움은 KT에 14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혜성/키움 : "(공이) 맞았을 때 조금 떠가지고 잡힐까 했는데, 다행히 수비수가 없어서 됐다 싶어서 3루까지 열심히 행복하게 뛰었습니다."]

두산과 롯데의 잠실 경기에선 극적인 끝내기 승부가 나왔습니다.

두산 허경민이 연장 11회 말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허경민/두산 : "(이)영하가 정말 잘 던져줬는데, 이런 경기 지고 가면 영하가 아쉬웠을 텐데 마지막에 이겨서 그래도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

삼성 살라디노의 동물적인 감각이 돋보인 수비입니다.

너무 빠른 태그 동작에 심판도 제대로 보지 못했고, 결국,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인정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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