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열, ‘친정팀’ 울렸다…전북 첫 패

입력 2020.05.30 (21:34) 수정 2020.05.30 (2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강원의 공격수 고무열이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강원은 선수도 감독도 퇴장당한 전북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홍정호가 공을 빼앗기자 조재완을 잡아채 넘어트립니다.

주심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 정도로 명백한 반칙이었습니다.

강원은 전북 수비의 핵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36분 장신 공격수 고무열이 김경중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고무열은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전 소속팀을 상대로 값진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광연 골키퍼가 선방으로 뒷문을 든든히 지켜 강원의 1대 0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강원은 경기 도중 거칠게 항의하다 감독까지 퇴장당한 전북에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고무열/강원 : "전 소속팀과 첫 경기였는데 꼭 이기고 싶었고,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 엄원상이 장기인 과감한 돌파로 울산 수비를 뚫습니다.

엄원상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제골을 터트린 광주는 우승 후보 울산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스타 감독 황선홍과 설기현의 맞대결은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경남이 후반 44분 역전했지만, 종료 직전 대전 안드레의 극적인 페널티킥 골이 터져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무열, ‘친정팀’ 울렸다…전북 첫 패
    • 입력 2020-05-30 21:34:25
    • 수정2020-05-30 21:40:48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강원의 공격수 고무열이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강원은 선수도 감독도 퇴장당한 전북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홍정호가 공을 빼앗기자 조재완을 잡아채 넘어트립니다.

주심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 정도로 명백한 반칙이었습니다.

강원은 전북 수비의 핵이 빠진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36분 장신 공격수 고무열이 김경중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고무열은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전 소속팀을 상대로 값진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광연 골키퍼가 선방으로 뒷문을 든든히 지켜 강원의 1대 0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강원은 경기 도중 거칠게 항의하다 감독까지 퇴장당한 전북에 시즌 첫 패를 안겼습니다.

[고무열/강원 : "전 소속팀과 첫 경기였는데 꼭 이기고 싶었고,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 엄원상이 장기인 과감한 돌파로 울산 수비를 뚫습니다.

엄원상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제골을 터트린 광주는 우승 후보 울산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스타 감독 황선홍과 설기현의 맞대결은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경남이 후반 44분 역전했지만, 종료 직전 대전 안드레의 극적인 페널티킥 골이 터져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