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건강용품, 개척교회발

입력 2020.06.05 (12:07) 수정 2020.06.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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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도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와 관련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부천 물류센터와 개척교회발 확진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인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리치웨이`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여성의 남편과 딸도 잇따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도 2명 더 늘었습니다.

미추홀구에 사는 40대 남성과 부평구의 6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개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40명을 넘었습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부평구에 사는 24살 남성으로, 이 남성의 형제가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는데 앞서 어머니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에서도 리치웨이, 개척교회와 관련해 각각 3명, 쿠팡 물류센터 2명 등 어제보다 13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의왕시 부곡동에 있는 현대모비스 생산기술센터 직원이 확진되면서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차 등 계열사들이 오는 7일까지 문을 닫고, 직원 5천3백 명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개척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천에 투입된 중대본 즉각대응팀은 연결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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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건강용품, 개척교회발
    • 입력 2020-06-05 12:07:22
    • 수정2020-06-08 18:43:40
    뉴스 12
[앵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도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와 관련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부천 물류센터와 개척교회발 확진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인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리치웨이`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여성의 남편과 딸도 잇따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도 2명 더 늘었습니다.

미추홀구에 사는 40대 남성과 부평구의 6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개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40명을 넘었습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부평구에 사는 24살 남성으로, 이 남성의 형제가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는데 앞서 어머니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에서도 리치웨이, 개척교회와 관련해 각각 3명, 쿠팡 물류센터 2명 등 어제보다 13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의왕시 부곡동에 있는 현대모비스 생산기술센터 직원이 확진되면서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차 등 계열사들이 오는 7일까지 문을 닫고, 직원 5천3백 명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개척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천에 투입된 중대본 즉각대응팀은 연결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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