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항의를 위한 참석”…통합당 퇴장 속 박병석 국회의장 선출

입력 2020.06.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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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오늘(5일) 민주당과 통합당 등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첫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은 원구성 협상 파행 등의 이유로 주호영 원내 대표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퇴장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여야 간 (원 구성)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가 없는 상황이고 오늘 회의가 적법하지 않다"며 "항의를 위해 참석한 것이지 본회의를 인정하기 위해 참석한 것이 결코 아니란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당이) 177석으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인다면 21대 국회는 출발부터 순항할 수 없고 협치와 상생으로 국가 과제 처리하라는 국민의 요구에도 어긋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의원들의 퇴장 후 국회는 박병석 의원을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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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5 1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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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오늘(5일) 민주당과 통합당 등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첫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은 원구성 협상 파행 등의 이유로 주호영 원내 대표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퇴장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여야 간 (원 구성)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가 없는 상황이고 오늘 회의가 적법하지 않다"며 "항의를 위해 참석한 것이지 본회의를 인정하기 위해 참석한 것이 결코 아니란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당이) 177석으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인다면 21대 국회는 출발부터 순항할 수 없고 협치와 상생으로 국가 과제 처리하라는 국민의 요구에도 어긋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의원들의 퇴장 후 국회는 박병석 의원을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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