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6.06 (12:03) 수정 2020.06.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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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11,719명입니다.

어제보다 51명 늘어서 8일만에 다시 50명대가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분포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은 공항 검역을 포함해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합쳐서 서울이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으로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42명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달 말부터 하루 30에서 최고 60명대까지 발생했고 오늘 다시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산이 잦아드나 했더니 최근엔 종교 소모임과 방문판매업체 등에서 확진자 계속 나오고 있고요,

확진자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러운데, 지금까지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수도권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어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개척교회와 방문판매 업체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특히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것으로 밝혀져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봐도 지역 집단발병이 70%가 넘어 가장 많았는데요,

지역발생의 96.6%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10%에 가까워졌습니다.

밀폐되고 밀집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하는 일을 가급적 피해야합니다.

다시 주말을 맞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수도권 주민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종교 소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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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6-06 12:05:18
    • 수정2020-06-06 12:12:14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오늘 오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11,719명입니다.

어제보다 51명 늘어서 8일만에 다시 50명대가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분포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은 공항 검역을 포함해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합쳐서 서울이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으로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42명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산발적인 집단 감염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달 말부터 하루 30에서 최고 60명대까지 발생했고 오늘 다시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산이 잦아드나 했더니 최근엔 종교 소모임과 방문판매업체 등에서 확진자 계속 나오고 있고요,

확진자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스러운데, 지금까지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수도권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어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개척교회와 방문판매 업체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특히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것으로 밝혀져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봐도 지역 집단발병이 70%가 넘어 가장 많았는데요,

지역발생의 96.6%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10%에 가까워졌습니다.

밀폐되고 밀집된 공간에서 밀접 접촉하는 일을 가급적 피해야합니다.

다시 주말을 맞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수도권 주민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종교 소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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